다니엘서 강해 2장

다니엘 2장 강해

 

느부갓네살 2년에 꿈을 꿉니다. 하지만 어떤 것도 말하지 않고 박수와 술객과 점쟁이를 불러 묻지만 아무도 모릅니다. 왕이 꿈에 대한 이야기를 전혀 하지 않기 때문이죠. 이때 다니엘이 느부갓네살의 꿈을 설명해 줍니다. 2장은 다니엘이 어떻게 바벨론 왕궁에서 절대적인 권력과 왕의 지지를 받게 되는가를 잘 보여줍니다. 하나님은 다니엘을 통해 세상의 모든 지혜를 소유하시며, 은밀한 것도 보시는 분이심을 드러냅니다.

 

• 1-13절 느부갓네살의 꿈
• 14-24절 다니엘에게 꿈을 보이신 하나님
• 25-35절 왕 앞에서 꿈을 설명하는 다니엘
• 36-45절 꿈을 해석하는 다니엘
• 46-49절 다니엘은 높이는 왕

 

11-13절 느부갓네살의 꿈

 

꿈으로 번민하는 느부갓네살

 

느부갓네살이 다스린 지 이 년에 꿈을 꿉니다. 그런데 어떤 꿈이었는지 괴로워 번민하여 잠을 이루지 못합니다. 하루이틀이 아닌 것 같습니다. 어쩌면 그냥 잊어버릴 수도 있지만 느부갓네살은 집요하게 꿈에 대해 고민합니다. 하나님이 하신 일입니다. 마치 애굽의 바로가 꿈으로 인해 옥 중에 있는 요셉을 부른 것처럼 하나님은 다니엘을 온 천하에 드러내기 위해서 느부갓네살을 번민케 합니다.

 

 

왕의 분노

 

왕은 바벨론의 박수와 술객과 점쟁이들을 불러 꿈에 대해 해석하라 말합니다. 그들은 꿈을 들려주면 해석하겠다고 말합니다. 하지만 왕은 꿈은 말하지 않고 해석하라 명령합니다. 6절에서 꿈을 보이고 해석하면 큰 상을 주겠다고 말합니다. 하지만 술사들은 꿈을 말해 달라 합니다. 그러자 왕은 분노하기에 이릅니다.

 

*아람 방언(4절)

갈대아 사람들이 '아람방언'을 사용했다고 나옵니다. 도무지 있을 수 없는 일입니다. 그들의 언어 체계가 다릅니다. 특히하게 다니엘서는 2:4-7:28까지는 아람방언으로 기록되어 있습니다. 아람방언은 팔레스타인과 아람 지역에서 사용하는 언어입니다. 히브리어와 거의 비슷하지만 조금 다릅니다. 왜 굳이 히브리어가 아닌 아람방언을 사용했는지 알 수 없습니다.

 

이야기는 정말 황당하게 흘러갑니다. 느부갓네살 왕은 그들이 시간을 끈다고 생각하고 모두 죽이라고 말합니다. 극단으로 치닫게 됩니다. 뭔가 정신 분열에 가까운 증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기이한 현상은 다시 다니엘을 호출합니다. 위기가 기회라는 말은 이런 경우를 두고 한 말입니다.

 

우리는 위기의 때에 하나님의 뜻을 물어야 합니다. 나에게 말도 안 되는 이상한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상식에 맞지도 않는 기이한 일은 왜 일어나는지 하나님께 기도해야 합니다. 바람이 불면 그 방향으로 돛단배를 움직임입니다.

 

14-24절 다니엘에게 꿈을 보이신 하나님

 

다니엘이 답을 하다

 

왕의 근위대장 아리옥이 바벨론의 지혜자들을 죽이려 하자 다니엘이 그에게 무슨 일이냐고 묻습니다. 이야기를 듣고 왕에게 찾아갑니다. 시간을 주면 자신이 그 답을 주겠다고 말합니다. 정말 놀라운 대응입니다. 다니엘은 왜 그럴 수 있었을까요? 하나님을 믿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 답을 주실 것이라 확신한 다니엘은 왕에게 그렇게 말한 것입니다.

 

담대함과 명철은 가까이에 있으며, 하나님을 절대적으로 신뢰할 때 가능합니다. 하나님에 대한 신뢰는 평안과 기쁨을, 믿음을 지혜를 줍니다. 불신은 어리석음을 불신앙은 불안을 가져옵니다.

 

친구들과 함께 기도하는 다니엘

 

위기가 생기면, 내가 감당할 수 없는 일이 발생하면 우리는 하나님께 기도해야 합니다. 야고보는 우리에게 지혜가 부족하거든 하나님께 구하라 말합니다. 하나님께서 주시기 때문입니다.

• 약 1:5 너희 중에 누구든지 지혜가 부족하거든 모든 사람에게 후히 주시고 꾸짖지 아니하시는 하나님께 구하라 그리하면 주시리라

친구들의 이름이 바벨론식이 아닌 히브리식으로 소개됩니다. 모든 지혜가 히브리인들의 하나님께 있다는 것을 의도하려는 것입니다. 

 

환상 가운데 꿈을 봄

 

하나님은 환상 가운데 다니엘에게 꿈을 보이십니다. '은밀한 것'은 꿈 자체가 알 수 없어 은밀한 것이기도 하지만 더 정확히는 꿈을 통해 드러나는 은밀한 계시입니다. 사람의 눈으로 볼 수 없는 것이 많습니다. 세상의 이치, 과거, 미래, 먼 곳, 우주, 하늘, 바다 깊은 곳, 실제로 사람이 아는 것이 별로 없습니다. 하지만 하나님께 비밀은 존재하지 않습니다. 만물의 모든 것, 전역사를 꿰뚫어 보시고, 직접 운행하시는 분이십니다. 다니엘은 20절에서 '지혜와 능력' 하나님께 있음을 찬송합니다.

 

 

25-35절 왕 앞에서 꿈을 설명하는 다니엘

 

왕 앞에선 다니엘

 

아리옥이 다니엘을 데리고 왕을 찾아가 고합니다. 다니엘은 왕에게 왕이 물은 '은밀한 것'은 절대 술사나 박수가 모른다고 말합니다. 하지만 '하늘에 계신 하나님'(28절)은 그것을 나타낼 것이라 말합니다.

 

장래의 일, 부서지는 한 신상

 

하나님께서 왕에게 장래의 일을 왕에게 알리신 것이라 말합니다. 왕이 본 것은 큰 신상이며, 그 신상들이 여러 재료들로 섞여 있는 모습이었습니다. 하지만 얼마 후에 '손대지 아니한 돌'이 그 신상을 발을 쳐서 부숴버립니다. 그 후에 이들은 여름 타작마당의 겨같이 되어 바람에 날려가게 됩니다. 대신 우상을 친 돌이 태산을 이루어 온 세상에 가득하게 될 것입니다.

 

36-45절 꿈을 해석하는 다니엘

 

왕은 신상이 머리

 

왕은 신상의 머리입니다. 이어 왕보다 못한 다른 나라가 일어나고, 셋째로 놋같은 나라가 일어나 세상을 다스립니다. 넷째 나라는 강하기가 쇠와 같습니다. 하지만 쇠에 진흙이 섞여 있습니다. 다른 민족이 섞이나 완전히 섞이지 않습니다. 결국 모든 나라들은 무너지고 영원히 망하지 않는 한 나라를 세울 것을 알려 줍니다.

 

바벨론 이후 페르시아가 일어나고, 페르시아 이후, 헬라제국이 일어나고, 다시 그들이 나뉘어 네 왕국이 되고, 로마가 세상을 정복합니다. 하지만 결국 로마도 멸망합니다. 이때 하나님의 나라가 세워질 것입니다. 로마 시대에 예수님이 탄생하여 새로운 하나님의 나라가 세워질 것입니다.

 

 

46-49절 다니엘은 높이는 왕

 

다니엘을 높이는 왕

 

왕은 다니엘의 해석을 듣고 다니엘에게 절을 합니다.(46절) 아마 이 장면을 바라본 신하들과 수많은 사람들은 엄청 놀랐을 것입니다. 느부갓네살 왕은 정말 기이한 존재입니다. 다니엘에게 예물과 향품을 주게 합니다.

 

 

다니엘서 장별 강해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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