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니엘 1장 강해
1-7절 포로로 잡혀간 다니엘과 친구들
바벨론 왕 느부갓네살이
다니엘서 서론에 해당되며 시대적 배경을 말해 줍니다. 다니엘이 활동이 활동하기 시작한 시기는 바벨론 유수 3차 중에 2차에 해당됩니다. 2차는 B.C. 597년(왕하 24:10-17)에 있었습니다. 3차는 유다가 완전히 멸망당하고 성전이 무저진 586년(왕하 25)입니다. 암울 시기, 소망이 없는 시기, 하나님께 버림받은 시기에 다니엘서는 시작됩니다.
주께서 -- 넘기시매
유다의 멸망은 하나님이 하신 일입니다. 유다의 악이 넘쳐 도저히 참을 수 없는 지경에 이르렀기 때문입니다. 그동안 수많은 선지자가 막았지만 유다의 악은 멈추지 않았습니다. 결국 그들은 무너졌고, 하나님은 바벨론을 통해 유다를 징계하신 것입니다. 하박국 선지자가 항의해자만 종말론적 환상을 통해 하나님의 영광이 드러날 것을 보았습니다. 하나님은 아무리 자신의 백성이라도 죄악을 용서치 않습니다.
왕궁에 설 만한 소년
다니엘이 왜 바벨론 왕궁에서 교육을 받게 되었는가 설명합니다. 다니엘은 모든 면에서 준비되었습니다. 흠이 없다는 육체적 결함 즉 장애가 없다는 말입니다. '무움'이란 단어가 도덕적 의미로도 사용되는 것을 볼 때 겉으로 드러나 바른 행동과 육체적 결함이 없는 상태를 말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아름다움은 외적 용무가 빼어난 것을 말하는데, 무음과 비슷하지만 묘한 차이가 있습니다. 모든 재주에 통달했다는 말은 사려 깊은 행동을 말하며, 일을 처리하는 능력과 지혜를 말합니다.
바꾸어진 이름
다니엘은 벨드사살, 하나냐는 사드락, 아사랴는 아벳느고라 부릅니다. 바베론식 명칭입니다.
- 다니엘, 나의 심판자이신 하나님 / 벨드사살, 벨(신의 이름)이여 그의 생명을 보존하소서
- 하나냐, 여호와는 은혜로우시다 / 사드락, 아쿠(신)의 명령이다.
- 미사엘, 하나님 같은 분이 누구냐 / 메삭, 아쿠 신 같은 분이 누구냐?
- 아사랴, 하나님께서 도우신다 / 아벧느고, 느고의 종
이름은 그 사람의 정체성을 드러냅니다. 이름을 바꿈으로 그들의 정체성, 즉 정신과 마음을 지배하려는 의도입니다. 하지만 그들은 변절하지 않습니다. 다니엘이 창을 예루살렘으로 열고 기도한 것에서 분명히 드러납니다.
8-16절 뜻을 정한 다니엘
뜻을 정하여
우상에 절하지 않겠다는 것으로 착각해서는 안 된다. 우상이 지배하는 세상에서 살아가기 위해서는 불가피한 불결함이 일어난다. 마치 하나님의 율법을 지켰다고 말하는 어리석은 자들이 있다. 말도 안 되는 소리다. 유대인들을 포로이고 율법을 지킬 수 없다. 그들의 목숨은 바벨론 지배자들에게 있고, 그들은 삶을 통제받습니다 그렇다면 다니엘의 뜻은 무엇인가? 최소한 거룩? 아니다. 하나님의 증명이다. 즉 그들은 바벨론으로 포로로 끌려 왔지만 이곳에도 하나님은 계시며, 우리와 함께 한다는 것을 보여준 것이다. 그러기 위하여 그들은 자연적 법칙을 거스리는 시도를 한 것이다. 마치 한나의 기도처럼.
환관장의 변론
환관장은 다니엘의 요청에 대해 그럴 수 없다고 말합니다. 왜냐하면 자신이 하는 일은 이들을 교육하고 잘 먹여서 빼어난 용모로 만들어 왕에게 보여야 하기 때문이다.
열흘 동안의 시험
다니엘은 열흘 동안 시험하도록 요청합니다. 그래도 변하지 않으면 당신의 뜻을 따르겠다는 말입니다. 여기서도 다니엘이 율법을 지키는 것이 아님을 보여줍니다. 하나님의 살아계심을 증명하고 있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을 버린 것이 아니라 징계한 것입니다. 하지만 그중에서도 하나님을 구하는 자들에게 응답하시는 것을 증명하려는 것입니다.
17-21절 지혜를 받는 다니엘과 친구들
하나님이
다시 하나님이 등장합니다. 하나님은 다니엘과 친구들에게 총명과 지혜를 주십니다. 비록 포로로 끌려갔지만 그들에게 지혜를 주심으로 모든 지혜가 하나님께 있음을 알려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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