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성경주해219 느헤미야 13장 15–31절 설교 거룩을 끝까지 지키라—언약을 붙들고 삶을 성결히 하는 믿음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오늘 예배의 자리에 오신 모든 분들을 진심으로 환영합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이 자리에 온 것을 기억하시고, 말씀을 통하여 우리의 영혼을 새롭게 하시는 분입니다. 오늘 본문은 느헤미야서의 마지막 장면인 13장 15절부터 31절까지입니다. 말씀을 묵상하며 우리는 하나님 백성이 회복 이후에도 계속해서 깨어 있어야 한다는 진리를 배우게 됩니다. 성벽이 세워지고, 예배가 회복되고, 공동체가 새로워졌음에도 불구하고, 시간이 지나면 다시 타락이 스며드는 것이 인간의 연약함입니다. 느헤미야는 이스라엘 백성의 생활 전반에서 무너진 언약을 다시 바로 세우기 위해 강력한 개혁을 단행합니다. 오늘 말씀을 통해 우리도 삶 안에서 하나님과의 언약을 .. 2025. 11. 19. 느헤미야 13장 1–14절 설교 언약을 수호하는 믿음—거룩을 회복하는 느헤미야의 단호함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오늘 예배의 자리에 오신 모든 분들을 진심으로 환영합니다. 여러분의 삶의 걸음 하나하나를 하나님께서 선하게 인도하고 계심을 믿습니다. 오늘 우리가 함께 살펴볼 느헤미야 13장 1절부터 14절은 느헤미야서 전체에서 매우 중요한 전환점이 되는 본문입니다. 이전까지는 성벽이 회복되고, 예배가 회복되고, 공동체의 기쁨이 충만한 이야기로 가득했습니다. 그러나 오늘 우리는 그 회복이 시간이 흐르며 어떻게 시험을 받고, 어떻게 다시금 무너질 뻔하며, 그 지점을 느헤미야가 어떻게 바로 세워나갔는지를 보게 됩니다. 이 본문은 우리의 신앙이 늘 경각심을 가지고 깨어 있어야 한다는 것을 말씀합니다. 하나님과의 언약은 한순간의 헌신으로 완성되는 것이.. 2025. 11. 19. 느헤미야 12:1–26 설교 하나님이 세우신 이름들—예배의 계보를 통해 드러나는 신실하신 하나님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오늘 이 예배의 자리에 오신 여러분을 주님의 이름으로 환영합니다. 주님 앞에 나아올 때마다 하나님은 우리의 마음을 붙잡아 주시고, 다시 거룩한 자리에 서도록 부르십니다. 오늘 본문인 느헤미야 12장 1절부터 26절은 언뜻 보면 긴 이름의 기록으로 가득한 목록처럼 보이지만, 성경신학적으로는 매우 중요한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 본문은 하나님이 세우신 예배 공동체가 어떤 계보와 역사를 통해 유지되었는지, 그리고 하나님께서 어떻게 신실하게 당신의 백성을 붙들어오셨는지를 보여주는 귀중한 증거입니다. 우리는 종종 이름의 나열을 대충 지나가기 쉽지만, 하나님은 이름 하나하나를 기억하시고, 그들의 사역과 헌신을 잊지 않으십니.. 2025. 11. 19. 느헤미야 11:1–36 설교 하나님의 도시를 다시 채우는 사람들—거룩한 헌신의 자리로 부르심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오늘 이 예배에 오신 모든 분들을 주님의 이름으로 환영합니다. 우리가 주 앞에 모이며 예배드릴 수 있는 것 자체가 은혜입니다. 특별히 느헤미야서 11장은 성벽 재건이 완성되고, 언약을 새롭게 맺은 공동체가 이제 예루살렘이라는 하나님의 도시를 다시 사람들로 채워가는 장면을 기록합니다. 성벽이 완성되었어도 그 안에 살아갈 백성이 없다면 도시는 텅 빈 껍데기일 뿐입니다. 하나님은 건물을 다시 세우실 뿐 아니라 사람을 세우시고, 공동체를 채우며, 거룩한 사명을 위해 백성을 그 자리에 두십니다. 오늘 본문을 통해 하나님께서 우리를 어디로 부르시는지, 어떤 헌신을 원하시는지, 공동체를 어떻게 세워가시는지 함께 깊이 묵상하기를 원합.. 2025. 11. 19. 느헤미야 12:27–47 설교 하나님께 드리는 기쁨의 봉헌—거룩한 기쁨이 성벽 위를 달리다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오늘 예배의 자리에 오신 여러분을 진심으로 환영하고 축복합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발걸음을 이 자리에 이끄시고, 우리의 마음을 말씀으로 새롭게 하시는 분입니다. 오늘 우리가 묵상할 느헤미야 12장 27절부터 47절은 성벽 재건 이후 하나님께 드리는 봉헌 예식, 즉 성벽을 하나님께 드리는 봉헌식(Dedication)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단순한 의식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에게 행하신 모든 일을 감사로 올려드리는 장면입니다. 그 기쁨은 개인의 감정이 아닌, 구속사의 은혜를 깨달은 백성 공동체 전체의 거룩한 환희입니다. 오늘 이 말씀을 함께 나누며 우리의 삶의 성벽들도 하나님께 봉헌되는 시간이 되기를 기도합니다.기쁨으로 성.. 2025. 11. 19. 느헤미야 10:1–39 설교 하나님과 다시 맺는 언약—거룩한 삶을 세우는 결단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오늘 이 예배의 자리에 오신 여러분을 진심으로 환영하고 축복합니다. 우리의 삶을 붙들어 주시고, 말씀 앞에 다시 세워 주시는 하나님의 은혜가 여러분의 가정과 하루하루의 걸음 속에 가득 넘치기를 소망합니다. 오늘 본문인 느헤미야 10장은 이스라엘 공동체가 깊은 회개와 말씀의 회복을 경험한 후, 그 은혜를 삶으로 실천하기 위해 언약을 새롭게 맺는 장면을 보여줍니다. 신앙의 정점은 감정이 아니라 결단이며, 회개의 완성은 순종입니다. 오늘 이 말씀은, 우리가 어떻게 하나님 앞에서 새롭게 살아야 하는지, 어떤 기준으로 우리의 걸음을 다시 조정해야 하는지를 알려주는 귀한 본문입니다. 이 말씀을 통해 여러분의 신앙이 다시 강화되고, 하나님과의 관.. 2025. 11. 18. 느헤미야 9:23–38 설교 은혜를 잊어도 버리지 않으시는 하나님, 그러나 언약을 다시 세우게 하시는 하나님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오늘 예배에 오신 모든 분들을 진심으로 환영합니다. 하나님의 은혜 안에서 한 주간을 지켜 주신 주님께 감사드리고, 이 시간을 통해 우리 영혼이 다시 새 힘을 얻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오늘 본문은 느헤미야 9장의 후반부, 이스라엘 백성의 가장 깊은 회개와 가장 긴 신앙고백이 마침내 ‘언약의 갱신’으로 이어지는 장면을 보여줍니다. 이 본문은 우리의 신앙이 어떻게 회복되는지, 하나님 앞에서 어떤 태도로 서야 하는지를 구체적으로 일러주는 말씀이며, 동시에 하나님께서 우리를 포기하지 않으시는 언약적 사랑이 얼마나 깊은지를 드러내는 고백입니다. 오늘 이 말씀을 통해, 하나님 앞에서 우리의 신앙을 다시 세우는 은혜.. 2025. 11. 17. 느헤미야 9:1–22 설교 회개 위에 다시 세우시는 하나님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오늘 이 자리에 함께하신 모든 분들을 진심으로 환영하고 감사드립니다. 우리는 지난 시간에 느헤미야 8장에서 말씀이 회복될 때 공동체 안에 기쁨이 회복되는 광경을 보았습니다. 그러나 말씀 앞에서 기쁨이 충만해지고 나면, 그 기쁨은 반드시 죄의 자각과 회개라는 과정을 지나게 됩니다. 오늘 본문인 느헤미야 9장은 이스라엘 공동체가 하나님의 말씀 앞에서 진실한 회개와 신앙고백을 올려드리는 장면을 기록합니다. 이 장은 성경 전체에서 가장 긴 회개 기도이자, 하나님 나라의 구속사가 어떻게 이스라엘의 역사를 통해 드러났는지를 보여주는 찬송문입니다. 오늘 이 말씀을 통해 우리의 신앙도 다시 깊어지고, 하나님의 은혜가 우리의 마음을 깨우며, 삶을 새롭게 세우시길 간절.. 2025. 11. 17. 느헤미야 8:1–18 설교 말씀이 다시 중심이 될 때 공동체는 회복됩니다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오늘 이 자리에 오신 모든 분들을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예배의 자리로 발걸음을 옮기신 여러분의 마음에는 구름기둥 같은 하나님의 인도하심이 있고, 성령의 감동이 함께하십니다. 오늘 우리에게 주신 말씀은 느헤미야 8장입니다. 성벽이 완성되고 공동체가 다시 자리를 잡아가던 순간, 하나님께서 하신 첫 번째 일은 백성을 말씀 앞에 세우시는 일이었습니다. 이 장은 단순한 성경 낭독의 사건이 아니라, 이스라엘 역사에서 가장 중요한 영적 부흥이 일어난 장입니다. 오늘 설교를 통해 우리가 잃어버렸던 ‘말씀 중심의 신앙’, ‘성경적 예배’, ‘말씀에 반응하는 삶’이 무엇인지 다시 발견하게 되기를 바랍니다. 하나님께서 여러분 각자의 심령에 새로운 부.. 2025. 11. 16. 느헤미야 7:5–73 설교 하나님이 부르신 자리로 돌아오는 은혜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오늘도 하나님의 말씀 앞으로 걸음을 옮기신 모든 분들을 진심으로 환영합니다. 여러분의 마음이 하나님의 음성에 귀를 기울이는 이 시간에, 주님의 은혜가 깊이 임하기를 축복합니다. 오늘 우리가 묵상할 느헤미야 7장 5절부터 73절의 말씀은 얼핏 보면 이름과 숫자가 나열된 단순한 명단처럼 보입니다. 그러나 성경은 단순히 정보를 기록하기 위해 이 부분을 남겨두지 않았습니다. 이 명단은 하나님께서 자신의 백성을 기억하신다, 부르신다, 자리로 돌려보내신다는 강력한 구속사적 선언입니다. 성벽 재건이 끝난 후 공동체가 회복되어야 하는 핵심은 ‘누가 그 백성인가?’를 분명히 세우는 것이었습니다. 오늘 이 본문은 우리에게 정체성의 회복이 얼마나 중요한지, 하나님 .. 2025. 11. 16. 느헤미야 6:15–7:4 설교 하나님이 이루신 완성과 다시 시작되는 거룩한 경계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오늘 예배 자리에 오신 모든 분들을 마음 깊이 환영하며 축복합니다. 하나님의 은혜가 여러분의 마음과 삶을 새롭게 하시기를 기도합니다. 오늘 우리가 함께 묵상하는 말씀은 느헤미야 6장 15절부터 7장 4절입니다. 이 말씀은 성벽이 마침내 완성되었다는 감격적인 순간을 담고 있으면서도, 동시에 그 완성이 끝이 아니라 또 다른 시작임을 깊이 보여주는 본문입니다. 성벽이 세워졌다고 해서 모든 문제가 해결된 것이 아니라, 이제는 공동체를 지키는 영적 경계와 질서를 회복해야 하는 단계로 넘어갑니다. 오늘 설교를 통해 우리는 ‘완성의 은혜’와 ‘다시 시작해야 하는 신앙의 책임’을 함께 배우게 될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여러분의 삶에서도 무너졌던 것들.. 2025. 11. 15. 느헤미야 6:1–14 설교 흔들림 없는 손, 하나님께 붙들린 사람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오늘 이 자리에 함께하신 여러분을 주님의 이름으로 환영하고 축복합니다. 우리가 예배의 자리에 모인다는 것은 하나님께서 우리의 삶을 다시 견고하게 붙드신다는 뜻이며, 우리의 걸음을 다시 굳건히 하신다는 은혜의 시간입니다. 오늘 말씀인 느헤미야 6장 1절부터 14절은, 하나님의 일을 하는 사람에게 반드시 찾아오는 영적 공격이 무엇인지, 그리고 그 공격 앞에서 하나님의 사람은 어떻게 흔들리지 않고 서야 하는지를 보여주는 귀한 본문입니다. 성벽 재건이 거의 완성되는 시점, 가장 은혜가 충만하고 가장 사명이 절정에 이를 때 대적들은 마지막 총공세를 펼칩니다. 오늘 말씀을 통해 우리도 인생의 중요한 순간에 흔들림 없이 서는 법, 하나님께 붙들린 사람의 영.. 2025. 11. 15. 느헤미야 5:1–19 설교 무너진 성벽보다 더 심각한 ‘내부의 무너짐’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오늘도 하나님의 말씀 앞에 모인 여러분을 진심으로 축복합니다. 주님의 은혜가 여러분의 마음에 풍성히 임하시길 바랍니다. 오늘 우리가 묵상할 말씀은 느헤미야 5장입니다. 이 장은 성벽 재건이 거의 중반부를 지나던 때에, 외적 대적보다 더 위험한 내부의 무너짐이 일어났음을 보여줍니다. 성벽은 견고해지고 있었지만, 정작 백성들의 마음과 공동체는 안에서부터 흔들리고 있었습니다. 외부의 공격은 대비할 수 있지만, 내부의 균열은 더 치명적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이 위기를 통해 공동체가 단순히 성벽이라는 구조물을 세우는 것이 아니라, 공동체의 영적 정체성과 정의, 사랑, 책임을 회복해야 한다는 깊은 메시지를 주십니다. 오늘 이 말씀을 통해 우리도 가.. 2025. 11. 14. 느헤미야 4:1–23 설교 대적 속에서도 멈추지 않는 하나님의 일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하나님의 은혜를 사모하여 이 자리에 발걸음을 하신 여러분을 진심으로 축복합니다. 오늘 우리는 느헤미야 4장 말씀을 함께 묵상합니다. 성경 속에서 하나님의 역사가 이루어지는 자리에는 언제나 방해와 대적이 등장합니다. 느헤미야 4장은 그 모습을 가장 생생하게 보여주는 말씀입니다. 백성들은 성벽을 쌓으며 동시에 전쟁을 준비해야 했고, 조롱과 위협 속에서도 하나님께 기도하며 일을 멈추지 않았습니다. 오늘 이 말씀은 우리에게 두 가지 중요한 진리를 가르칩니다. 첫째, 하나님의 일을 할 때 반드시 대적은 존재한다는 것. 둘째, 그 대적 속에서도 하나님의 선한 손이 우리를 보호하시며, 기도와 순종으로 나아갈 때 일은 멈추지 않고 계속된다는 것입니다. 오늘 .. 2025. 11. 13. 느헤미야 3:1–32 설교 하나님의 백성이 함께 일어날 때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오늘 이 거룩한 자리에서 예배드리는 여러분 모두를 환영합니다. 우리가 함께 모여 말씀을 듣는 이 시간은 단순한 종교적 행위가 아니라, 하나님께서 우리를 회복과 순종의 자리로 부르시는 은혜의 순간입니다. 오늘은 느헤미야 3장을 묵상합니다. 이 장은 처음 읽으면 단순한 ‘건축 참여 명단’처럼 보이지만, 사실 하나님의 구속사와 공동체 회복의 심장을 보여주는 매우 깊은 말씀입니다. 누구는 성문을, 누구는 성벽 한 부분을, 누구는 집 앞의 작은 구간을 재건합니다. 마치 아무 의미 없을 것처럼 보이는 이름들 속에서 우리는 하나님께서 공동체를 세우시는 방식, 성도를 사용하시는 방식, 그리고 함께 일할 때 완성되는 하나님의 역사를 보게 됩니다. 오늘 이 말씀을 통해.. 2025. 11. 13. 느헤미야 2:1–20 설교 하나님의 선한 손이 열어 가시는 길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오늘도 하나님의 집으로 나아와 예배의 자리에 앉으신 여러분을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우리가 이 자리에 있다는 사실 자체가 하나님의 은혜이며, 하나님의 손이 우리를 이끌어 오셨다는 증거입니다. 오늘은 느헤미야 2장 1절부터 20절까지의 말씀을 통해, 하나님께서 어떻게 한 사람의 기도와 헌신을 통해 역사를 움직이시고, 무너진 것을 다시 세우시는지를 깊이 묵상하고자 합니다. 1장에서는 느헤미야가 눈물과 회개의 기도 가운데 하나님 앞에서 마음이 깨어지는 과정을 보았다면, 2장은 하나님께서 그 기도에 응답하셔서 실제 역사의 문을 여시는 장면입니다. 오늘 말씀을 통해 우리도 삶의 중요한 결단과 변화의 순간에 어떻게 하나님 앞에서 반응해야 하는지, 그리고.. 2025. 11. 13. 느헤미야 1:1–11 설교 무너진 곳을 다시 세우시는 하나님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오늘 예배 자리에 함께하신 여러분 모두를 주님의 이름으로 환영하고 축복합니다. 우리의 삶에도 무너진 자리, 더 이상 손댈 수 없다고 방치해 둔 영역이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그런 곳에 다시 찾아오셔서 우리를 일으키시고 회복의 길로 부르십니다. 오늘 본문 느헤미야 1장 1절부터 11절까지는, 모든 회복은 ‘기도하는 한 사람’으로부터 시작된다는 사실을 보여줍니다. 느헤미야는 왕궁의 높은 자리에 있으면서도, 예루살렘의 고통을 들었을 때 그 마음을 외면하지 않았습니다. 무너진 성벽보다 더 무너져 있던 민족의 마음을 품고, 하나님 앞에 금식하며 중보했습니다. 이 말씀을 통해 우리도 하나님께서 다시 사용하시는 사람이 되어, 하나님 나라의 회복을 위해 귀.. 2025. 11. 13. 느헤미야 전체 개론 및 장별 요약 느헤미야 개론1. 서론: 느헤미야서는 어떤 책인가느헤미야서는 에스라서와 함께 포로 귀환 이후 공동체의 재건사(復建史)를 다루는 책이며, 구약 역사서 중에서도 공동체의 신앙적 정체성과 영적 회복을 가장 생생하게 담아낸 문헌입니다. 단순한 행정기록이나 회고문이 아니라, 신앙 회복과 언약 공동체 재건이라는 신학적 비전을 중심축으로 삼고 있습니다. 유대 전통에서는 원래 에스라–느헤미야가 한 책으로 간주되었습니다. 왜냐하면 두 책은 문체·주제·신학·구조에서 하나의 거대한 이야기 흐름을 이루기 때문입니다. 에스라는 성전과 율법을 회복하고, 느헤미야는 성벽과 공동체 질서를 회복합니다. 이 두 작업은 곧 _거룩한 백성이 하나님의 말씀과 공동체 속에서 정체성을 되찾는 과정_을 의미합니다.이 책의 핵심은 명확합니다.“무너.. 2025. 11. 13. 학개 강해 2:10–23 학개 2:10–23 하나님의 거룩이 새 시대를 여십니다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오늘도 하나님의 말씀 앞에 모여 주님의 뜻을 찾고자 하는 여러분 모두에게 풍성한 은혜가 함께하기를 축복합니다. 매주 이렇게 말씀을 묵상하며 우리의 영혼을 다시 세워가는 이 시간이 얼마나 귀한지 모릅니다. 오늘은 학개서 후반부, 특히 2장 10절부터 23절까지의 말씀을 중심으로, 하나님께서 포로 귀환 이후 백성들을 어떻게 새롭게 빚어가시는지 깊이 있게 나누고자 합니다. 이 본문은 학개서 전체에서 가장 신학적인 밀도가 높은 장면이라 할 수 있으며, 하나님께서 거룩과 부정, 순종과 축복, 그리고 스룹바벨을 통한 메시아적 약속을 어떻게 새롭게 구성해 내시는지를 놀랍도록 드러냅니다. 오늘 이 말씀을 통해 우리가 영적으로 무엇을 회복해야 .. 2025. 11. 13. 학개 강해 1:1–15 학개 1:1–15 강해 성전의 우선순위를 회복하는 은혜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오늘도 하나님의 말씀 앞에 함께 모여 마음을 낮추는 이 시간이 얼마나 큰 은혜인지 모르겠습니다. 주님께서 여러분의 삶을 붙들어 주셨고, 또 말씀으로 새롭게 하시기 위해 오늘 이 자리에 부르셨습니다. 오늘 우리는 학개 1장 말씀을 통해, 포로 귀환 이후 백성들이 성전을 방치해 두었던 그 상황 속에서 하나님께서 다시금 그들의 마음을 흔들어 깨우시는 장면을 살펴보게 됩니다(학 1:1–15). 이 본문은 단지 과거의 역사 기록이 아니라, 지금 우리의 심령 안에서 어떤 우선순위가 무너져 있는지를 돌아보게 하는 살아 있는 말씀이며,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완전한 성전이 어떻게 세워지는지를 보여주는 구속사적 말씀입니다. 오늘 설교를 통해 여러.. 2025. 11. 13. 학개서 개론 학개학개서는 아주 짧지만, 구약 신학에서 굉장히 중요한 전환점을 보여주는 책입니다. 포로 귀환 이후, 신앙이 현실과 부딪힐 때 어떤 선택을 해야 하는지를 날카롭게 보여주는 예언서이지요. 학개서를 체계적으로 정리해 보겠습니다. 학개의 전체적인 개요에 해당됩니다. 읽어 보시면 배경과 전체적 흐름 등을 이해할 수 있습니다. 1. 학개서의 위치와 성격 분량과 구성학개서는 всего(단 2장, 38절)밖에 되지 않는 아주 짧은 예언서입니다. 그러나 이 짧은 책 안에포로 귀환 이후 유다 공동체의 영적 문제,성전 재건의 신학적 의미,하나님 나라의 미래적 영광에 대한 약속이 아주 압축적으로 담겨 있습니다.예언자의 이름과 인물“학개(학개)”라는 이름은 흔히 “명절, 축제”라는 의미로 이해됩니다. 성경은 학개의 출신, 가.. 2025. 11. 13. 이전 1 2 3 4 ··· 1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