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9월 22일, 넷째 주일 대표 기도문

2024년 9월 넷째 주일 대표 기도문

 

영원하신 하나님 아버지, 온 우주를 창조하시고, 창세 전부터 계셨으며 지금도 살아계신 참 진리이신 주님을 찬양합니다. 주님의 영원한 능력과 지혜가 온 세상에 드러나고, 그 사랑이 저희 삶을 감싸고 있음을 이 시간 고백합니다. 주님은 알파와 오메가이시며, 시작과 끝이 되시는 분이심을 저희가 찬양하며, 그 위대하신 주님 앞에 겸손히 나아갑니다.

 

주님, 지난 한 주간 저희의 삶을 돌아볼 때, 저희가 주님의 말씀대로 온전히 살지 못했음을 고백합니다. 저희의 연약함으로 인해 주님을 멀리하고, 세상의 유혹과 걱정에 휩싸여 주님의 뜻을 따르지 못했습니다. "우리가 만일 우리 죄를 자백하면 그는 미쁘시고 의로우사 우리 죄를 사하시며" 하신 말씀을 붙들고 이 시간 주님께 나아옵니다. 주님의 십자가에서 흘리신 보혈로 저희의 죄를 깨끗이 씻어주시고, 다시금 주님의 거룩한 길로 인도하여 주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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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 아버지, 저희는 이 나라 대한민국을 주님께 올려드립니다. 정치적 혼란과 갈등이 깊어져 많은 이들이 고통받고 있습니다. 악한 자들이 그들의 악함을 드러내며, 공의가 무너져가는 이 땅을 불쌍히 여겨 주시옵소서. 주님의 정의가 "하수처럼 흐르며" 이 땅에 다시금 공의와 진리가 세워지게 하옵소서. 악한 자들이 마땅한 심판을 받게 하시고, 주님의 뜻 안에서 이 나라가 다시 올바르게 세워지도록 도와주옵소서.

 

주님, 최근 수해로 인해 고통받는 지역들을 위해 기도합니다. 많은 이들이 삶의 터전을 잃고, 고난 가운데 있습니다. 주님께서 그들의 슬픔을 위로하시고, 상처 입은 땅과 마음을 속히 회복시켜 주시옵소서. 시편 34편 18절에서 말씀하신 대로 "여호와는 마음이 상한 자에게 가까이 하시고, 중심이 찢긴 자를 구원하신다" 하셨사오니, 주님께서 그들의 눈물을 닦아주시고, 다시 일어설 수 있는 힘을 허락하여 주옵소서.

 

 

하나님, 저희 성도들이 주님 안에서 믿음이 새롭게 되기를 간구합니다. 주님께서 말씀하신 것처럼, "나는 포도나무요 너희는 가지니" 저희가 주님 안에 거하며 풍성한 열매를 맺게 하옵소서. 그리하여 저희의 삶이 주님을 더욱 찬양하고 높이는 도구가 되게 하시며, 그 열매를 통해 주님의 영광이 세상에 드러나게 하옵소서. 저희의 마음을 주님의 말씀으로 새롭게 하시고, 날마다 주님 안에서 자라나는 믿음을 허락하여 주옵소서.

 

주님, 경제적 어려움 속에서 힘겨워하는 많은 이들을 기억하여 주옵소서. 물질적 어려움이 그들의 마음을 짓누르고, 삶의 무게가 버거울 때, 주님께서 그들을 붙들어 주시기를 간구합니다. 마태복음 6장에서 주님께서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하시리라" 하셨사오니, 저희가 먼저 주님의 나라를 구하며, 주님께서 저희의 모든 필요를 채워 주시기를 믿고 의지합니다.

 

삶의 주관자 되시는 하나님, 저희의 모든 시간을 주님의 손에 맡깁니다. 저희를 붙드셔서, 주님의 나라와 영광을 위해 사용하여 주옵소서. 주님께서 저희의 인생을 이끄시는 대로 순종하며 살아가게 하시고, 그 과정 속에서 주님의 섭리를 깊이 깨닫게 하옵소서. 저희가 주님의 도구로서 이 땅에서 주님의 뜻을 이루며 살아가게 하시고, 그 안에서 참된 기쁨과 평안을 누리게 하옵소서. 설교하시는 목사님을 붙드시고 모든 성도들에게 은혜 주옵소서.

 

항상 우리의 기도에 응답하시는 우리 주 예수님의 이름으로 간절히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