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세기 2장 묵상과 설교

창세기 2장

창세기 2장은 창조의 두 번째 이야기로, 하나님께서 인간을 창조하고 에덴 동산에 거처를 마련해주신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오늘 설교에서는 창세기 2장을 통해 하나님의 창조와 인간의 본질, 그리고 인간과 하나님의 관계를 살펴보겠습니다.

서론

창세기 2장은 창조의 세부사항을 강조하며, 특히 인간의 창조와 하나님과의 관계에 중점을 둡니다. 우리는 이 장을 통해 하나님께서 인간을 어떻게 창조하셨고, 어떤 의도로 세우셨는지를 이해할 수 있습니다.

 

본론

 

1. 창조의 완성 (1-3절)

“천지와 만물이 다 이루니라. 하나님이 그가 하시던 일을 일곱째 날에 마치시니...”

하나님은 여섯째 날까지 천지를 창조하시고, 일곱째 날에 안식하셨습니다. 이는 안식일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우리가 하나님께 쉬며 경배하는 날로 삼게 됩니다.

 

2. 인간의 창조 (4-7절)

“여호와 하나님이 땅의 흙으로 사람을 지으시고 생기를 그 코에 불어넣으시니 사람이 생령이 되니라.”

하나님은 땅의 흙으로 사람을 지으시고, 생기를 불어넣어 생령이 되게 하셨습니다. 이는 인간이 단순히 물질적 존재가 아닌 영적 존재임을 나타냅니다.

 

3. 에덴 동산과 그 사명 (8-15절)

“여호와 하나님이 동방의 에덴에 동산을 창설하시고...”

하나님은 에덴 동산을 창설하시고, 아담을 그곳에 두어 동산을 경작하고 지키게 하셨습니다. 에덴은 완벽한 환경으로, 하나님과의 친밀한 교제가 이루어지는 장소였습니다.

 

4.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 (16-17절)

“여호와 하나님이 그 사람에게 명하여 이르시되 동산 각종 나무의 열매는 네가 임의로 먹되...”

하나님은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의 열매를 먹지 말라고 명령하셨습니다. 이는 인간에게 자유의지와 순종의 중요성을 가르치기 위함입니다.

 

5. 여자의 창조 (18-25절)

“여호와 하나님이 이르시되 사람이 혼자 사는 것이 좋지 아니하니...”

하나님은 아담이 혼자 사는 것이 좋지 않다고 하시며, 그의 돕는 배필로 여자를 창조하셨습니다. 이는 남자와 여자가 서로를 보완하는 존재임을 나타냅니다.

“이러므로 남자가 부모를 떠나 그의 아내와 합하여 둘이 한 몸을 이룰지로다.” (24절)

이 구절은 결혼의 중요성과 하나 됨의 원리를 강조합니다.

 

중요한 단어와 구절 해설

• “생령”: 하나님의 생기를 받아 생명을 얻은 존재로서, 인간의 영적 본질을 나타냅니다.
• “돕는 배필”: 남자와 여자가 서로를 돕고 협력하는 관계임을 의미합니다.

 

예화와 이야기

어느 날 한 농부가 자신의 밭을 돌보며 하나님께 감사 기도를 드렸습니다. 그는 자신이 일하고 있는 이 땅이 하나님께서 주신 축복의 장소임을 깨달았습니다. 우리는 에덴 동산에서처럼 하나님이 주신 우리의 삶의 터전에서 감사와 기쁨으로 살아가야 합니다.

 

결론

창세기 2장은 하나님께서 인간을 특별하게 창조하시고, 그들에게 사명과 책임을 주셨음을 보여줍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형상대로 창조된 존귀한 존재이며, 하나님과의 친밀한 교제 속에서 살아가야 합니다. 또한, 서로를 돕고 사랑하는 관계를 통해 하나님의 뜻을 이루어야 합니다.

 

기도:
사랑의 하나님, 주님의 창조와 은혜를 찬양합니다. 우리를 특별하게 창조하시고, 주님의 동산에서 살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우리의 삶이 주님을 기쁘시게 하며, 서로 사랑하고 돕는 관계 속에서 살아갈 수 있도록 인도하여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