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 부흥회 네 번째 시간입니다. 오늘 함께할 내용은 「말씀 회복 부흥회 시리즈 ④ – 말씀은 영혼을 새롭게 한다」(히브리서 4:12)입니다. 이 말씀을 근거로 강해 설교를 준비했습니다. 부흥회 현장에서 바로 선포할 수 있도록 구성된 성령충만한 설교입니다. 오늘 말씀을 통해 여러분에게 은혜가 있기를 바랍니다.

📖 말씀 회복 부흥회 시리즈 ④
“말씀은 영혼을 새롭게 한다”
본문: 히브리서 4장 12절
“하나님의 말씀은 살아 있고 활력이 있어 좌우에 날선 어떤 검보다도 예리하여
혼과 영과 및 관절과 골수를 찔러 쪼개기까지 하며
또 마음의 생각과 뜻을 판단하나니.”
1. 들어가며 — 말씀은 살아 있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오늘 우리가 함께 붙들 말씀은 “하나님의 말씀은 살아 있다”는 선언입니다.
오늘날 많은 이들이 성경을 읽지만, 그 말씀이 ‘살아 있다’는 감격을 잃어버렸습니다.
성경이 고대 문서처럼 느껴지고,
마치 먼 나라 이야기처럼 들릴 때가 많습니다.
하지만 히브리서 기자는 분명히 말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살아 있고 활력이 있다.”
그 말은 곧, 하나님의 말씀이 지금도 움직이고, 지금도 역사한다는 뜻입니다.
창세기 1장에 “하나님이 말씀하시되 빛이 있으라 하시니 빛이 있었고”라고 했습니다.
말씀은 단지 음성이 아니라 창조의 능력이었습니다.
그때부터 지금까지 하나님의 말씀은 죽은 적이 없습니다.
말씀은 지금도 우리의 영혼을 새롭게 하고,
낙심한 자를 일으키며,
죄로 얼룩진 심령을 새롭게 만드십니다.
2. 말씀은 죽은 영혼을 살려내는 생명의 숨결이다
성도 여러분,
하나님의 말씀은 단순히 기록된 문장이 아닙니다.
그것은 성령의 호흡으로 기록된 생명의 말씀입니다.
예수님께서 요한복음 6장 63절에서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내가 너희에게 이른 말이 영이요 생명이라.”
하나님의 말씀은 읽는 순간,
그 속에서 성령의 숨결이 우리의 영혼에 스며듭니다.
말씀이 들어올 때, 죽었던 마음이 살아나고,
냉랭했던 믿음이 다시 불붙습니다.
에스겔 선지자가 본 마른 뼈들의 환상을 기억하십니까?
그 골짜기에는 수많은 마른 뼈들이 흩어져 있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명령이 떨어지고, 말씀이 선포되자
그 뼈들이 서로 연결되고, 살이 붙고, 생기가 들어가 큰 군대가 되었습니다(겔 37:10).
그때 그 생명의 도구가 바로 “하나님의 말씀”이었습니다.
지금도 마찬가지입니다.
죽은 영혼, 무너진 가정, 식은 예배—그 모든 것을 살리는 능력은
프로그램이 아니라 말씀입니다.
말씀이 살아 움직이면,
교회가 살아나고, 가정이 깨어나며, 영혼이 다시 숨을 쉽니다.
3. 말씀은 우리의 내면 깊은 곳을 찌르고 쪼갠다
본문은 이렇게 말합니다.
“좌우에 날선 어떤 검보다도 예리하여 혼과 영과 및 관절과 골수를 찔러 쪼개기까지 하며.”
여기서 “좌우에 날선 검”(δίστομος μάχαιρα, distomos machaira)은
당시 병사들이 가장 강력하게 쓰던 양날의 검을 의미합니다.
그런데 성경은 말씀을 그런 검에 비유합니다.
그 검이 어디를 겨냥합니까?
적의 몸이 아니라, 우리의 내면, 우리의 마음을 겨냥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내면 깊은 곳까지 들어와
겉으로는 멀쩡한 신앙생활 속의 위선과
숨겨진 죄의 뿌리,
말로는 감추었던 상처까지 찔러 쪼개십니다.
말씀은 ‘위로의 약’이기도 하지만, 동시에 ‘수술의 칼’이기도 합니다.
말씀이 내 마음을 찌를 때 아프지요.
그러나 그 아픔은 살리기 위한 통증입니다.
히브리서 12장 11절은 말합니다.
“징계가 당시에는 즐거워 보이지 않고 슬퍼 보이나
후에 그로 말미암아 연단 받은 자들은 의와 평강의 열매를 맺느니라.”
하나님은 말씀을 통해 우리를 다루십니다.
그 말씀이 우리의 교만을 찌르고, 욕심을 베어내며,
가짜 믿음을 도려내어 새로운 마음을 창조하십니다.
4. 말씀은 마음의 생각과 뜻을 판단하신다
본문 후반은 이렇게 이어집니다.
“또 마음의 생각과 뜻을 판단하나니.”
성도 여러분,
우리는 스스로 자신을 잘 안다고 생각하지만,
사실 가장 모르는 것이 자기 자신입니다.
그러나 말씀은 우리의 깊은 의도까지 꿰뚫어 보십니다.
사람은 겉모습을 보지만, 하나님은 중심을 보십니다(삼상 16:7).
그 중심을 드러내는 도구가 바로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말씀이 들어올 때, 우리는 깨닫습니다.
‘내가 하나님을 사랑한다고 하면서도 실은 인정받고 싶어 했구나.’
‘내가 봉사한다고 하면서도 사람의 시선을 의식했구나.’
‘내가 순종한다고 하면서도 내 뜻을 앞세웠구나.’
이 깨달음이 아프지만,
그 깨달음이 바로 회개의 시작입니다.
말씀이 비추지 않으면 죄는 보이지 않습니다.
빛이 들어올 때 어둠이 드러나듯,
하나님의 말씀이 비춰야만
우리 마음의 숨은 부분이 드러나고 새로워집니다.
5. 말씀의 능력은 듣는 자의 태도에 달려 있습니다
말씀이 살아 있고 능력이 있지만,
그 말씀의 생명을 경험하지 못하는 이유가 있습니다.
그것은 우리가 말씀을 ‘듣는 자세’에 문제를 두기 때문입니다.
히브리서 4장 2절은 이렇게 말합니다.
“들은 바 그 말씀이 그들에게 유익하지 못한 것은 듣는 자가 믿음과 결부시키지 아니함이라.”
말씀은 들었지만, 믿음으로 받지 않으면 변화가 일어나지 않습니다.
같은 말씀을 들어도 어떤 사람은 눈물을 흘리며 회개하지만,
어떤 사람은 아무 느낌 없이 지나갑니다.
그 차이는 말씀을 믿음으로 받느냐, 아니냐의 차이입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하나님의 말씀은 그 자체로 살아 있습니다.
하지만 믿음의 심장 위에 떨어질 때에만 그 말씀이 뛰기 시작합니다.
마음이 닫혀 있으면 말씀은 벽에 부딪혀 떨어집니다.
그러나 마음이 열려 있으면, 그 말씀은 심령 속에서 자라나
삶을 변화시키는 능력으로 역사합니다.
6. 예화 — ‘말씀 한 구절이 사람을 살린다’
영국 런던의 한 목사님이 노숙자 선교를 하던 중이었습니다.
매주 길거리에서 설교를 했지만,
사람들은 무심히 지나가기 일쑤였습니다.
어느 날, 한 중년 남자가 구석에서 들고 있던 성경을 던지며 외쳤습니다.
“그 책으로 내 인생이 바뀌겠소?”
목사님은 조용히 대답했습니다.
“아니요, 당신이 그 말씀을 믿지 않으면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습니다.
하지만 그 말씀을 믿는다면, 모든 것이 바뀔 겁니다.”
그날 밤, 그는 돌아가서 버리지 않았던 성경을 다시 폈습니다.
눈에 들어온 구절은 이 말씀이었습니다.
“수고하고 무거운 짐 진 자들아 다 내게로 오라 내가 너희를 쉬게 하리라.” (마 11:28)
그는 그 자리에서 울며 기도했습니다.
“주님, 정말 당신이 살아 계시다면, 제게 말씀해 주십시오.”
그의 눈물 속에 말씀은 빛처럼 들어왔고,
그날 이후 그는 술을 끊고, 삶이 새로워졌습니다.
지금 그는 거리의 다른 노숙자들에게 복음을 전하는 전도자가 되었습니다.
한 구절의 말씀이 한 사람의 인생을 새롭게 했습니다.
그것이 말씀의 능력입니다.
7. 적용 — 말씀 앞에서 정직하라, 말씀 안에서 새로워져라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하나님은 오늘도 말씀으로 우리를 새롭게 하십니다.
그러나 말씀의 역사는 정직한 마음 안에서만 일어납니다.
말씀 앞에서 변명하지 말고, 숨지 말고, 도망치지 마십시오.
그 말씀은 고통스럽게 우리의 상처를 건드리지만,
결국 그 말씀은 치유의 손이 되어 우리를 일으키십니다.
오늘 밤 하나님 앞에서 이렇게 기도합시다.
“주님, 제 마음을 말씀으로 찢으시고,
말씀으로 꿰뚫으시고,
말씀으로 새롭게 하옵소서.”
그 기도가 있는 자에게
말씀은 수술의 칼이 아니라 새 생명의 손길이 됩니다.
8. 결론 — 말씀은 심령을 새롭게 하는 능력
사랑하는 여러분,
하나님의 말씀은 여전히 살아 있습니다.
그 말씀은 교회를 살리고, 영혼을 다시 일으키며,
무너진 자를 다시 세우는 하나님의 생명의 숨결입니다.
세상은 사람의 말로 움직이지만,
하나님 나라는 하나님의 말씀으로 움직입니다.
그 말씀이 여러분의 심령에 들어올 때,
그곳에 부흥이 시작됩니다.
오늘 이 밤,
하나님의 말씀이 여러분의 영혼 속에 들어가
묵은 상처를 찢고, 죽은 믿음을 깨우고,
새로운 삶의 불씨가 되길 축원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살아 있고 활력이 있어…”
그 말씀이 오늘 이 자리에,
지금 이 시간에도 살아 역사하심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 기도
“살아 계신 말씀의 하나님,
죽은 우리의 영혼에 말씀의 숨결을 불어넣어 주옵소서.
우리의 교만을 찌르고, 우리의 상처를 치유하시며,
다시금 새 생명으로 일으켜 세워 주옵소서.
오늘 이 밤, 말씀의 검이 내 심령을 찌를지라도
그 말씀의 능력으로 새롭게 되게 하시고,
그 말씀의 빛으로 다시 일어서게 하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설교 부흥회] 7일간의 말씀 회복 주간 설교 시리즈 목록
- 말씀 회복 부흥회 시리즈 ① - 말씀은 하나님의 숨결이다 (딤후 3:16-17)
- 말씀 회복 부흥회 시리즈 ② – 말씀은 구원의 길이다 (요한복음 5:39-40)
- 말씀 회복 부흥회 시리즈 ③ – 말씀은 인생의 등불이다(시편 119:105)
- 말씀 회복 부흥회 시리즈 ④ – 말씀은 영혼을 새롭게 한다(히브리서 4:12)
- 말씀 회복 부흥회 시리즈 ⑤ – 말씀은 믿음을 자라게 한다(로마서 10:17)
- 말씀 회복 부흥회 시리즈 ⑥ – 말씀은 죄를 이기게 한다(마태복음 4:1-11)
- 말씀 회복 부흥회 시리즈 ⑦ – 말씀은 하나님의 사람으로 세운다」(디모데후서 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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