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성경주해/요약설교

말씀 회복 부흥회 시리즈 ③ – 말씀은 인생의 등불이다」(시편 119:105)

by πάροικος 2025. 10. 28.
반응형

반갑습니다. 말씀 부흥회 세 번째 시간입니다. 오늘은 세 번째 시간으로 말씀을 설교 형식을 작성해 준비했습니다. 「말씀 회복 부흥회 시리즈 ③ – 말씀은 인생의 등불이다」(시편 119:105) 

 

📖 말씀 회복 부흥회 시리즈 ③

“말씀은 인생의 등불이다”

본문: 시편 119편 105절

“주의 말씀은 내 발에 등이요 내 길에 빛이니이다.”

 

1. 들어가며 — 어둠 속을 걷는 세대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오늘 우리가 함께 붙들 말씀의 주제는 “말씀은 인생의 등불이다”입니다.
우리가 살아가는 시대는 과거보다 더 밝은 조명을 가진 시대지만,
그 어느 때보다 영혼은 어둡습니다.
사람들은 정보의 홍수 속에서 방황하고,
지식은 넘치지만 지혜는 사라졌습니다.
길은 많지만 방향은 잃었습니다.

어둠 속을 걷는 사람에게 가장 필요한 것이 무엇입니까?
그것은 ‘빛’입니다.
오늘 본문은 이렇게 말합니다.

“주의 말씀은 내 발에 등이요 내 길에 빛이니이다.”

하나님의 말씀은 인생의 빛입니다.
우리를 비추는 길잡이요, 혼돈 속에서 방향을 보여주는 나침반입니다.
세상의 말은 변하지만, 하나님의 말씀은 영원합니다.
오늘 이 밤, 그 말씀의 빛을 다시 붙잡읍시다.


2. 내 발에 등 – 가까운 길을 비추는 말씀

본문은 먼저 말합니다.
“주의 말씀은 내 발에 등이요.”

여기서 ‘등’은 히브리어로 “네르”(נֵר), 손에 들고 다니는 작은 등불을 말합니다.
이 등은 멀리까지 비추지 못합니다.
단지 발 앞 한두 걸음 정도만 밝힙니다.

그런데 하나님은 우리에게 ‘스포트라이트’ 같은 강한 빛을 주시지 않았습니다.
‘한 걸음’만 보이게 하십니다.
왜입니까?
하나님을 신뢰하며 매일의 걸음을 맡기라는 뜻입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우리의 인생이 불안한 이유는
앞날을 다 보려고 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말씀은 오늘 한 걸음의 길을 비추는 빛입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내일의 길을 다 알기를 원하지 않으십니다.
오늘 말씀에 순종하며 한 걸음씩 나아가기를 원하십니다.

하루하루 말씀을 붙들고 걷다 보면,
그 길의 끝에서 하나님의 뜻이 드러납니다.
신앙은 전체를 보는 것이 아니라, 한 걸음을 믿음으로 걷는 것입니다.


3. 내 길에 빛 – 인생 전체를 비추는 말씀

다음 구절은 이렇게 이어집니다.
“내 길에 빛이니이다.”

‘빛’은 히브리어로 오르(אוֹר), 즉 인생 전체를 비추는 큰 빛을 의미합니다.
‘등’이 하루를 비춘다면, ‘빛’은 인생의 방향을 비춥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단지 일시적인 위로가 아닙니다.
그것은 삶의 목적과 방향을 제시하는 영원한 빛입니다.
말씀은 우리가 어디서 왔고, 왜 살며, 어디로 가야 하는지를 가르칩니다.

세상은 우리에게 성공을 향한 길을 보여줍니다.
하지만 말씀은 우리에게 하나님께로 향한 길을 보여줍니다.
사람들은 출세를 위해 달리지만, 말씀은 순종의 길로 이끕니다.
세상은 자기 영광을 좇게 하지만, 말씀은 하나님의 영광을 구하게 합니다.

예수님은 “나는 세상의 빛이라 나를 따르는 자는 어둠에 다니지 아니하고 생명의 빛을 얻으리라”(요 8:12) 하셨습니다.
예수님 자신이 바로 말씀이시며(요 1:1), 그분이 우리의 빛이십니다.
말씀을 멀리하면 길을 잃고, 말씀 안에 거하면 생명의 길을 걷습니다.


4. 하나님의 말씀은 우리의 현실 속을 비춘다

성도 여러분,
하나님의 말씀은 현실을 외면하지 않습니다.
우리의 삶 깊숙한 자리,
고통과 상처, 실패와 두려움 속에서도 말씀은 빛을 비춥니다.

한 집사님이 있었습니다.
남편이 갑자기 세상을 떠나고, 자녀 둘을 홀로 키우며 깊은 절망에 빠졌습니다.
어느 날 밤, 기도조차 나오지 않아
그저 성경을 무작정 펼쳤다고 합니다.
그때 눈에 들어온 말씀이 있었습니다.

“내가 너를 결코 버리지 아니하고, 너를 떠나지 아니하리라.” (히 13:5)

 

그 한 구절이 어두운 마음 속에 한 줄기 빛이 되었습니다.
그녀는 눈물로 고백했습니다.
“사람은 떠나도, 주님의 말씀은 남았습니다.
그 말씀 하나 때문에 오늘도 숨을 쉽니다.”

그렇습니다.
말씀은 절망 속에서도 빛을 잃지 않습니다.
그 빛이 우리의 현실 속에 들어올 때,
두려움이 사라지고, 소망이 피어납니다.


5. 말씀이 길을 비추지 못하는 이유

그런데 성도 여러분,
왜 우리는 말씀을 읽어도 방향을 잡지 못할까요?
이유는 간단합니다.
말씀은 읽지만, 순종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빛은 단지 보는 것이 아니라,
그 빛을 따라 걸어야 길이 열립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순종할 때만 능력이 됩니다.

야고보서 1장 22절은 이렇게 말합니다.

“너희는 말씀을 행하는 자가 되고 듣기만 하여 자신을 속이는 자가 되지 말라.”

 

성경은 등불입니다.
하지만 그 등불을 켜지 않으면 아무 소용이 없습니다.
우리의 삶 속에서 말씀을 ‘켜야’ 합니다.
그것이 순종입니다.

성경을 읽으면서 “좋은 말씀이네” 하고 덮는다면
그 빛은 꺼져버립니다.
하지만 “주님, 제가 이 말씀대로 살겠습니다”라고 결단할 때
그 순간 말씀은 불이 되어 내 길을 비추기 시작합니다.


6. 예화 — ‘산길의 등불’

 

제가 오래전에 산속에서 야간 예배를 인도한 적이 있습니다.
예배를 마치고 내려오는 길이 깜깜했는데,
그때 한 청년이 휴대용 랜턴 하나를 꺼내 들었습니다.
그 작은 불빛 하나가 길 전체를 환히 비추진 않았지만,
그 불빛을 따라 한 걸음씩 걷다 보니
결국 산 아래에 무사히 도착했습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그때 깨달았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바로 그 한 걸음의 빛과 같다는 것을요.
멀리 보이지 않아도,
지금 내 앞을 비추는 그 말씀 한 구절이 나를 안전하게 인도합니다.

우리의 인생은 산길과 같습니다.
위험하고, 굽이져 있고, 때로는 길이 보이지 않습니다.
그러나 말씀이 있으면 넘어지지 않습니다.
빛이 있는 사람은 밤에도 길을 잃지 않습니다.


7. 적용 — 말씀을 ‘삶의 나침반’으로 세워라

 

성도 여러분,
오늘부터 여러분의 삶 속에서 말씀을 ‘나침반’으로 세우십시오.
기도보다 앞서 말씀을 붙들고,
결정보다 앞서 말씀을 묻고,
감정보다 앞서 말씀을 따르십시오.

말씀이 없는 결정은 충동이 되고,
말씀이 없는 감정은 불안이 되고,
말씀이 없는 신앙은 결국 흔들립니다.

그러나 말씀으로 사는 사람은
고난 중에도 길을 잃지 않습니다.
“하나님이 함께하신다”는 약속의 빛이 그를 인도하기 때문입니다.
말씀은 내 삶의 지도요, 주님의 뜻은 그 지도 위의 방향표입니다.


8. 결론 — 말씀의 등불을 다시 켜라

 

사랑하는 여러분,
혹시 지금 여러분의 인생이 어둡습니까?
기도해도 응답이 없고, 길이 막혀 있습니까?
그렇다면 말씀의 등불을 다시 켜십시오.

하나님의 말씀은 결코 꺼지지 않습니다.
꺼진 것은 우리의 믿음이고,
가려진 것은 우리의 마음입니다.

오늘 이 밤, 다시 성경을 펴십시오.
그 말씀 속에 하나님의 빛이 있습니다.
그 빛이 가정을 비추고, 자녀를 비추고,
우리 교회를 새롭게 비출 것입니다.

“네 시작은 미약하였으나 네 나중은 심히 창대하리라.” (욥 8:7)

 

그 말씀을 붙들고 한 걸음씩 나아가십시오.
그 길 끝에서,
하나님은 반드시 당신의 계획을 이루실 것입니다.


🔹 기도

“빛 되신 하나님,
우리의 인생이 어두워 길을 잃었습니다.
주의 말씀의 등불로 우리의 발걸음을 비추어 주옵소서.
내 생각이 아닌 주의 말씀으로 결정하게 하시고,
내 감정이 아닌 주의 뜻으로 살아가게 하옵소서.
이 교회 위에 말씀의 불빛이 꺼지지 않게 하시고,
세상의 어둠 속에서도 말씀의 빛으로 승리하게 하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7일간의 말씀 회복 주간 설교 시리즈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