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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주해/요약설교

「말씀 회복 부흥회 시리즈」 ② – 말씀은 구원의 길이다(요한복음 5:39-40)

by πάροικος 2025. 10.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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샬롬 주의 놀라운 사랑을 찬양합니다. 이번글은 말씀 사경회 두 번째 시간입니다.
주제는「말씀 회복 부흥회 시리즈」 ② – 말씀은 구원의 길이다 (요한복음 5:39-40)입니다. 강해 설교를 이어가겠습니다. 말씀을 통해 은혜받는 시간 되시기를 바랍니다.

 

📖 말씀 회복 부흥회 시리즈 ②

“말씀은 구원의 길이다”

본문: 요한복음 5장 39–40절

“너희가 성경에서 영생을 얻는 줄 생각하고 성경을 연구하거니와, 이 성경이 곧 내게 대하여 증언하는 것이니라. 그러나 너희가 영생을 얻기 위하여 내게 오기를 원하지 아니하는도다.”

 

1. 들어가며 — 성경을 읽지만, 예수를 모를 수 있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오늘 말씀의 주제는 “말씀은 구원의 길이다”입니다.

예수님 당시 바리새인들은 성경을 누구보다 많이 읽은 사람들이었습니다.
그들은 말씀을 암송했고, 율법의 조항 하나하나를 지켰습니다.
그런데 놀랍게도, 예수님은 그들에게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너희가 성경을 연구하지만, 그 성경이 증언하는 나를 모르고 있다.”

그 말은 곧 말씀을 알고도 구원에 이르지 못할 수 있다는 경고입니다.
왜냐하면 성경은 지식의 책이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를 드러내는 구속의 책이기 때문입니다.
성경은 인간이 구원에 이르는 길을 가르쳐주는 ‘지도’와 같습니다.
지도는 목적지로 인도하기 위한 것이지,
그 자체가 목적이 될 수 없습니다.
성경은 예수님께로 인도하는 길이고,
예수님은 그 길의 끝, 구원의 본질이십니다.


2. 구원의 길은 말씀 속에서 열린다

예수님은 “성경이 곧 내게 대하여 증언한다”고 하셨습니다.
성경의 모든 이야기는 결국 예수님을 가리킵니다.
성경은 여러 저자가 수백 년에 걸쳐 기록했지만,
한 분 구속주 예수 그리스도를 향한 한 줄기 이야기로 이어집니다.

창세기에서 아담의 타락은 죄의 시작이요,
아벨의 제사는 그리스도의 희생을 예표합니다.
출애굽기의 어린양의 피는 십자가의 그림자입니다.
시편은 메시아의 고난과 영광을 노래하고,
이사야는 “그가 찔림은 우리의 허물 때문”(사 53:5)이라 예언했습니다.
그리고 신약에 와서,
요한이 외칩니다. “보라 세상 죄를 지고 가는 하나님의 어린 양이로다.”

성경 전체는 결국 “예수님이 누구신가”를 보여주는 구원의 드라마입니다.
성경을 읽는다는 것은 단지 ‘이야기’를 읽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인류를 구원하기 위해 준비하신 구속의 역사 속으로 들어가는 일입니다.


3. 말씀 없는 구원은 없습니다

사도 바울은 로마서 10장 17절에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믿음은 들음에서 나며, 들음은 그리스도의 말씀으로 말미암았느니라.”

 

성도 여러분,
하나님은 말씀을 통하여 사람을 구원하십니다.
사람이 스스로 하나님을 알 수 없기에,
하나님께서 말씀을 통해 자신을 드러내셨습니다.
그 말씀을 들을 때, 성령이 역사하시고,
그 말씀을 믿을 때, 구원이 이루어집니다.

한 노목사님이 신학생 시절 전도여행을 갔다고 합니다.
그때 한 시골 노인이 복음을 처음 들었습니다.
그 노인은 눈을 반짝이며 이렇게 말했습니다.
“내가 평생 종교는 많다 들었지만,
이 말씀은 내 마음을 찌릅니다. 이 말씀은 진짜네요.”
그리고 그는 즉시 무릎을 꿇고 예수를 영접했습니다.
그날 그 노인은 세례를 받고 평생 말씀을 품고 살다가
평안하게 천국에 들어갔다고 합니다.

사람을 구원하는 것은 논리나 감정이 아닙니다.
하나님의 말씀, 곧 복음의 능력입니다.


4. 말씀은 우리를 ‘율법’에서 ‘은혜’로 인도합니다

 

바리새인들은 성경을 연구했지만, 그 안에서 율법만 보았습니다.
“해야 할 것”과 “하지 말아야 할 것”에만 집중했습니다.
하지만 예수님은 그 율법의 완성이셨습니다.
“내가 율법이나 선지자를 폐하러 온 줄로 생각하지 말라, 완전하게 하려 함이라.”(마 5:17)

성경은 우리에게 “너는 죄인이다”라고 고발하는 동시에,
“그러나 그 죄인을 위해 예수가 오셨다”라고 선포합니다.
율법은 우리를 절망하게 하지만, 복음은 우리를 살립니다.
율법은 구원의 필요를 깨닫게 하고,
말씀은 우리를 예수님의 십자가 앞으로 이끌어 갑니다.

성경을 읽는다는 것은 결국
‘율법 아래 갇힌 나’를 보며, 동시에 ‘은혜 안에 있는 나’를 만나는 길입니다.


5. 구원의 말씀은 듣는 자에게 ‘삶의 변화’를 일으킵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성경의 말씀은 단지 구원의 길을 알려주는 것으로 끝나지 않습니다.
그 말씀은 듣는 자의 삶을 변화시킵니다.
야고보서 1장 22절은 이렇게 권면합니다.

“너희는 말씀을 행하는 자가 되고, 듣기만 하여 자신을 속이는 자가 되지 말라.”

 

성경은 단지 지식이 아니라 삶의 혁명을 일으킵니다.
말씀은 죄인을 의인으로, 방황하는 자를 순례자로,
절망하는 자를 소망의 사람으로 바꿉니다.

초대교회의 성도들은 성경을 읽을 때마다 눈물을 흘렸습니다.
말씀이 단순히 머리에 들어간 것이 아니라,
그들의 마음을 찔렀기 때문입니다.
그들은 말씀을 통해 죄를 깨닫고, 회개했고, 새로운 삶을 시작했습니다.
그 결과 교회는 불붙은 공동체가 되었습니다.

오늘도 마찬가지입니다.
말씀은 구원받은 자를 변화시키는 능력입니다.
구원은 시작이고, 말씀은 그 구원을 유지하고 자라게 합니다.


6. 예화 — ‘성경 한 권이 한 나라를 살리다’

18세기 영국은 도덕적으로 무너진 나라였습니다.
술주정, 부패, 폭력으로 사회가 붕괴되던 그때,
한 사람의 말씀 운동이 일어났습니다.
그 주인공이 바로 요한 웨슬리입니다.

그는 설교에서 이렇게 외쳤습니다.

“세상을 변화시킬 수 있는 유일한 힘은 살아 있는 말씀입니다!”

 

그가 말씀을 전하자 사람들이 눈물로 회개했습니다.
그의 운동은 곧 영국 사회 전체의 도덕적 회복으로 이어졌습니다.
성경은 개인의 영혼만이 아니라, 한 나라의 영혼도 살립니다.

오늘 한국 교회가 다시 회복되려면,
정치나 시스템이 아니라 말씀의 부흥이 필요합니다.
말씀이 강단 위에 다시 불붙을 때,
교회는 다시 일어나고, 가정은 살아나며,
나라가 새로워집니다.


7. 적용 — 성경을 ‘예수 그리스도의 눈’으로 읽으라

 

성경을 읽을 때 가장 중요한 것은 ‘해석의 관점’입니다.
성경을 윤리의 책으로 읽으면 율법주의자가 됩니다.
성경을 성공의 책으로 읽으면 번영주의자가 됩니다.
그러나 성경을 예수 그리스도의 눈으로 읽으면, 구원의 사람이 됩니다.

예수님을 중심으로 읽으십시오.
성경의 모든 길이 십자가로 향하고 있음을 보십시오.
그리고 그 십자가에서
하나님이 나를 얼마나 사랑하셨는지 깨달으십시오.
그때 성경은 더 이상 어려운 책이 아니라,
하나님의 사랑 편지가 됩니다.


8. 결론 — 말씀은 구원의 길, 예수는 그 길의 끝

 

사랑하는 여러분,
성경을 읽는 목적은 단지 ‘배우기’ 위함이 아닙니다.
예수님을 만나기 위함입니다.
예수님이 없는 성경 읽기는 껍데기요,
예수님을 만나는 말씀 묵상은 생명입니다.

하나님은 오늘도 말씀을 통해
당신을 죄에서 건져내시고,
새 생명으로 부르십니다.

“내가 곧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니 나로 말미암지 않고는 아버지께로 올 자가 없느니라.” (요 14:6)

 

성경은 그 길을 보여줍니다.
그리고 그 길 끝에는 언제나 예수 그리스도가 서 계십니다.


🔹 기도

“구원의 하나님,
우리가 말씀을 읽되 단지 지식이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를 만나게 하옵소서.
율법 아래 갇힌 영혼이 아니라,
복음 안에서 자유하는 성도 되게 하옵소서.
말씀의 빛으로 우리의 길을 인도하시고,
우리 교회가 다시 복음의 말씀으로 살아 움직이게 하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설교 부흥회] 7일간의 말씀 회복 주간 설교 시리즈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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