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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주해/창세기강해

창세기 21장 묵상과 설교

by πάροικος 2024. 9.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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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세기 21장 개요

드디어 기다렸던 이삭을 출생합니다. 25년 기다림 끝이 드디어 이삭을 얻게 됩니다. 창세기 21장은 하나님의 약속이 성취되는 장면을 중심으로 전개됩니다. 사라가 하나님께서 약속하신 아들 이삭을 낳고, 그의 탄생을 축하하는 내용이 초반부에 등장합니다. 이후, 하갈과 이스마엘이 집에서 쫓겨나는 사건이 이어지며, 하나님께서는 하갈과 이스마엘을 보호하시는 장면이 나옵니다.

 

마지막으로, 아브라함과 블레셋 왕 아비멜렉이 서로 화친 조약을 맺는 사건이 기록됩니다. 이 장은 이삭의 탄생을 통해 하나님의 신실하심을 강조하며, 아브라함의 가정과 주변의 중요한 사건들을 통해 하나님의 돌보심과 역사하심을 드러냅니다.

 

창세기 21장 구조 및 제목

  1. 이삭의 탄생과 하나님의 약속 성취 (1-7절)
  2. 하갈과 이스마엘의 쫓겨남과 하나님의 돌봄 (8-21절)
  3. 아브라함과 아비멜렉의 화친 조약 (22-34절)

1. 이삭의 탄생과 하나님의 약속 성취 (1-7절)

 

1절
이삭의 탄생은 하나님의 약속이 성취되는 장면입니다. “여호와께서 말씀하신 대로 사라를 돌보셨다”는 표현은 하나님의 신실하심을 강조합니다. '돌보셨다'는 히브리어로 "파카드(פקד)"로, 이는 단순한 방문을 넘어 하나님이 계획하신 일을 행하신다는 의미입니다. 하나님은 오래전에 아브라함과 사라에게 약속하신 대로 사라에게 아들을 주셨습니다. 이는 하나님의 때에 하나님의 계획이 성취됨을 상징합니다.

 

2-3절
사라는 그때 90세였고, 아브라함은 100세였습니다. 그들이 고령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이삭을 낳게 하셨다는 사실은 하나님의 능력이 인간의 한계를 초월한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아브라함은 하나님의 말씀에 따라 그 아들의 이름을 이삭(יצחק, Yitzhak)이라고 짓습니다. 이삭의 이름은 '웃다'는 의미로, 하나님께서 주신 기쁨을 상징하며, 사라가 그 아들을 얻은 기쁨을 반영합니다.

 

4-5절
아브라함은 이삭이 태어난 지 8일 만에 할례를 행합니다. 이는 창세기 17장에서 하나님과 아브라함 사이에 맺은 언약을 상기시키는 중요한 의식입니다. 할례는 하나님의 백성임을 상징하며, 아브라함은 하나님께 대한 순종의 표현으로 이삭에게 할례를 행합니다. 8일은 시작, 처음이란 뜻입니다. 창조는 안식일까지 합하여 7일로 한 주가 완성이 됩니다. 8일은 새로운 시작을 의미하며 현대의 일요일이 8일째 되는 날입니다. 부활의 의미가 담겨 있다는 것의 의미 심장합니다.

 

6-7절
사라는 이삭의 탄생을 축하하며, “하나님이 나로 웃게 하시니, 듣는 자가 다 나와 함께 웃으리로다”라고 말합니다. 이는 하나님께서 자신에게 주신 기쁨을 나누는 모습입니다. 그녀는 이삭의 출생을 통해, 모든 사람이 하나님의 약속의 성취와 그로 인한 기쁨을 함께 나누기를 원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인간의 한계를 뛰어넘어 그분의 뜻을 이루시며, 그것이 우리에게 기쁨이 된다는 중요한 교훈을 줍니다.

 

2. 하갈과 이스마엘의 쫓겨남과 하나님의 돌봄 (8-21절)

 

8-9절
이삭이 자라 젖을 뗄 때, 아브라함은 큰 잔치를 엽니다. 이 잔치는 이삭이 이제 어느 정도 자라 건강하게 성장했다는 것을 기념하는 의식입니다. 그러나 이때, 사라는 하갈의 아들 이스마엘이 이삭을 '놀리는 것'(히브리어 "메차케크(מצחק)")을 목격하게 됩니다. 이 단어는 단순한 웃음 이상의 의미를 지니고 있으며, 이삭의 권리를 위협하거나 조롱하는 의미를 담고 있을 가능성이 큽니다. 이 부분은 후에 다시 상세하게 다루도록 하겠습니다.

 

10절
사라는 아브라함에게 하갈과 이스마엘을 내쫓으라고 요구합니다. 사라는 이스마엘이 이삭과 함께 상속자가 되는 것을 원하지 않았습니다. 여기서 사라는 인간적인 두려움과 경쟁심을 보여줍니다. 이삭은 하나님의 약속을 통해 태어난 아들이었고, 사라는 그가 이스마엘과 경쟁하지 않기를 원했습니다. 그러나 사라의 행동은 하나님께서 이미 계획하신 일을 앞서 나가는 인간적인 불안의 표현으로 볼 수 있습니다.

 

11-13절
아브라함은 이스마엘도 자신의 아들이었기 때문에, 사라의 요구에 큰 고통을 느낍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아브라함에게 사라의 요구를 따르라고 명령하시며, 이삭을 통해 언약이 이어질 것임을 다시 확인해 주십니다. 동시에 하나님은 이스마엘 역시 큰 민족을 이루겠다고 약속하십니다. 이는 하나님이 이스마엘을 완전히 버리지 않으시며, 그에게도 자비를 베푸신다는 것을 나타냅니다.

 

14절
아브라함은 이른 아침에 하갈과 이스마엘을 보내며, 그들에게 빵과 물을 제공합니다. 하갈은 이스마엘과 함께 브엘세바 광야로 떠나게 됩니다. 이는 하나님이 약속하신 일이지만, 동시에 인간적인 고통과 슬픔을 동반한 사건입니다. 하나님은 아브라함의 아픔을 아시지만, 그의 언약을 성취해 가십니다.

 

15-16절
광야에서 물이 다 떨어지자, 하갈은 절망하여 이스마엘을 덤불 아래 두고, 그가 죽는 것을 보지 않으려고 멀리 떨어져 앉습니다. 이 장면은 인간적인 한계와 절망을 보여주지만, 동시에 하나님의 개입을 위한 준비로 볼 수 있습니다. 하갈은 어머니로서 극한 상황에 이르렀으나, 하나님은 그녀의 고통을 외면하지 않으십니다.

 

17-18절
하나님은 하갈의 울음을 들으시고, 하늘에서 하나님의 천사가 하갈에게 말을 겁니다. "두려워하지 말라"는 말씀은 성경에서 자주 등장하는 하나님의 위로입니다. 하나님은 이스마엘을 돌보시고, 그가 큰 민족을 이룰 것이라고 다시 한 번 약속하십니다. 이는 하나님의 돌봄과 약속이 이삭뿐만 아니라 이스마엘에게도 확장된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19-21절
하나님은 하갈에게 물을 제공하시고, 그녀와 이스마엘이 살아남도록 하십니다. 이스마엘은 광야에서 자라며, 활을 잘 쏘는 사람이 됩니다. 하갈은 그를 위해 이집트 출신의 아내를 구합니다. 이는 이스마엘이 독립된 민족을 이루는 시작을 보여줍니다. 그가 광야에서 성장한 것은 앞으로 그가 힘차고 독립적인 민족을 이루게 될 것을 상징합니다.

 

3. 아브라함과 아비멜렉의 화친 조약 (22-34절)

 

22-23절
아비멜렉 왕과 그의 군대 장관 비골은 아브라함을 찾아와 하나님이 그와 함께 계신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음을 고백합니다. 그들은 아브라함과 그의 후손 사이에 평화 조약을 맺기를 원합니다. 이는 아브라함이 가나안 땅에서 어느 정도 영향력을 가지게 되었음을 시사합니다. 아비멜렉은 이전에 창세기 20장에서 아브라함과의 갈등을 겪었으나, 이제는 그와 협력 관계를 맺고자 합니다. 이 평화 조약은 하나님이 아브라함을 복 주시는 약속의 일부로 볼 수 있습니다.

 

24-26절
아브라함은 아비멜렉의 요청에 동의하지만, 먼저 그가 아비멜렉의 종들이 자신의 우물을 빼앗은 사건에 대해 불만을 제기합니다. 아비멜렉은 이 사건에 대해 알지 못했음을 주장하며, 우물 문제를 해결하려고 합니다. 우물은 그 당시 매우 중요한 자원으로, 물의 소유권은 땅의 통치권과 연결되었습니다. 아브라함은 이 문제를 해결하며 아비멜렉과의 관계를

공고히 합니다.

 

27-31절
아브라함은 양과 소를 아비멜렉에게 주어 그와 조약을 맺습니다. 이때 아브라함은 7마리의 암양을 따로 떼어 아비멜렉에게 주면서, 이 우물이 자신이 판 것임을 증명합니다. 이곳의 이름이 브엘세바가 되는데, 이는 '일곱 우물' 또는 '맹세의 우물'을 의미합니다. 브엘세바는 아브라함과 아비멜렉이 서로 맹세하고 평화 조약을 맺은 장소로, 하나님의 언약의 성취와 그 땅에서의 안정성을 상징합니다.

 

32-34절
조약이 맺어진 후, 아비멜렉과 그의 군대 장관 비골은 블레셋 땅으로 돌아갑니다. 아브라함은 브엘세바에 '에셀 나무'를 심고, 거기서 영원하신 하나님을 불러 예배합니다. 이는 아브라함이 이 땅에서 하나님의 축복을 인정하며, 그분께 감사드리는 행위입니다. 이 장면은 아브라함이 하나님의 신실하심을 기억하고, 그와의 언약을 지속적으로 따르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심층 분석

이삭의 탄생과 하나님의 약속 성취

이삭의 출생은 하나님의 신실하심과 그의 언약 성취를 상징합니다. 아브라함과 사라는 나이 때문에 불가능한 상황에서도 하나님의 능력으로 아들을 얻게 됩니다. 이는 하나님의 약속은 결코 인간의 상황이나 한계에 의해 좌우되지 않으며, 하나님의 뜻에 따라 반드시 이루어진다는 중요한 교훈을 줍니다. 이삭은 하나님이 주신 기쁨의 상징으로, 하나님의 구속 계획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됩니다.

 

하갈과 이스마엘의 쫓겨남과 하나님의 돌봄

이스마엘과 하갈이 쫓겨나는 사건은 하나님의 언약이 이삭을 통해 이어질 것임을 분명히 하지만, 동시에 이스마엘에 대한 하나님의 돌봄을 보여줍니다. 이스마엘은 하나님의 계획에서 제외되지 않고, 그 또한 큰 민족을 이루게 될 것이라는 약속을 받습니다. 이 사건은 하나님께서 모든 인류를 향한 자비와 돌보심을 베푸신다는 것을 상징합니다. 이스마엘은 이후 아라비아 민족의 조상이 되는 중요한 인물이 됩니다.

 

아브라함과 아비멜렉의 화친 조약

이 조약은 아브라함이 가나안에서 정치적, 사회적 지위를 얻었음을 상징합니다. 아비멜렉이 먼저 평화 조약을 제안한 것은 아브라함의 영향력이 커졌음을 나타내며, 이는 하나님이 그를 축복하신 결과입니다. 브엘세바에서 맺어진 이 조약은 아브라함의 후손이 가나안에서의 영향력을 지속적으로 확장하는 발판이 됩니다. 이곳은 훗날 이스라엘 역사에서도 중요한 장소로 남게 됩니다.


결론

창세기 21장은 하나님의 약속이 성취되는 장으로, 이삭의 탄생과 이를 통한 하나님의 신실하심이 강조됩니다. 또한, 하갈과 이스마엘의 쫓겨남과 그들에 대한 하나님의 돌봄은 하나님의 자비를 드러냅니다. 마지막으로, 아브라함과 아비멜렉 사이의 화친 조약은 하나님의 축복을 받은 아브라함이 주변 민족과 평화롭게 공존하며 하나님의 계획을 이루어가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21장 설교

 

창세기 21장은 아브라함과 사라에게 하나님께서 주신 약속이 성취되는 장면과, 그 약속의 성취를 통해 하나님의 신실하심과 그분의 계획을 엿볼 수 있는 중요한 장입니다. 이 장은 이삭의 출생, 하갈과 이스마엘의 떠남, 그리고 아브라함이 그랄 왕 아비멜렉과 언약을 맺는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오늘 이 본문을 통해 하나님의 신실하심, 인간의 연약함, 그리고 하나님의 돌보심에 대해 함께 살펴보겠습니다.

1. 하나님의 약속은 반드시 이루어진다 (창세기 21:1-7)

창세기 21장은 아브라함과 사라에게 주신 하나님의 약속이 성취되는 이야기로 시작됩니다. 사라는 나이가 많은 늙은 여인이었고, 아브라함 또한 백세에 이삭을 얻습니다. 이삭의 출생은 하나님께서 오래전에 아브라함에게 약속하신 "큰 민족을 이루게 하겠다"는 언약의 성취입니다.

 

하나님의 신실하심: 하나님은 아브라함에게 이삭을 약속하셨고, 그 약속을 25년 후에 성취하셨습니다. 시간이 오래 걸렸지만, 하나님은 약속을 잊지 않으셨습니다. 우리는 종종 하나님의 약속이 이루어지지 않는 것처럼 보일 때 낙심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하나님은 그분의 시간에, 그분의 계획에 따라 일하십니다. 하나님의 약속은 결코 헛되지 않으며, 신실하게 이루어집니다. 사라가 웃으면서 "하나님이 나를 웃게 하셨으니"(창세기 21:6)라고 고백한 것처럼, 하나님의 약속은 우리에게 기쁨과 은혜를 가져다줍니다.

 

믿음의 도전: 아브라함과 사라는 하나님의 약속을 믿었지만, 때로는 그 약속이 너무 늦게 오는 것처럼 느꼈고, 그 과정에서 실수도 했습니다. 그들은 하갈을 통해 자식을 얻으려고 했고, 이는 하나님이 주신 방법이 아니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약속은 인간의 실수에도 불구하고 반드시 이루어집니다. 우리는 때로 우리의 연약함과 실수로 인해 하나님의 계획이 무너질까 두려워하지만, 하나님은 우리의 실수 속에서도 그분의 뜻을 이루십니다.

 

2. 하나님은 우리의 연약함 속에서도 일하신다 (창세기 21:8-21)

창세기 21장에서는 이삭이 젖을 떼는 날, 사라가 하갈과 이스마엘을 보고 그들을 쫓아내는 장면이 등장합니다. 이는 아브라함에게 매우 어려운 일이었지만, 하나님께서 이 상황에서도 그분의 계획을 이루시고 돌보심을 나타내십니다.

 

사람의 연약함: 사라는 이삭과 함께하는 이스마엘을 보고 분노하였고, 아브라함에게 하갈과 이스마엘을 내쫓으라고 요구합니다. 여기서 우리는 인간의 연약함과 불안정한 마음을 볼 수 있습니다. 사라는 하나님의 약속을 성취한 이삭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불안하고 질투를 느꼈습니다. 이는 우리에게도 종종 나타나는 모습입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축복을 받으면서도 다른 이들과 비교하며 불안해할 때가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우리 각자에게 주신 계획이 다르며, 그 계획은 언제나 선하십니다.

 

하나님의 돌보심: 아브라함이 하갈과 이스마엘을 쫓아내야 할 때, 그는 매우 근심했지만, 하나님은 "이삭에게서 난 자만 네 씨라 부를 것이라"(창세기 21:12)고 하시며, 이스마엘에 대해서도 그를 돌보실 것을 약속하셨습니다. 하나님은 하갈과 이스마엘을 광야에서 버리지 않으셨고, 그들을 돌보시며 이스마엘이 한 민족의 조상이 되게 하셨습니다(창세기 21:18). 이는 하나님께서 우리의 어려움 속에서도 우리를 결코 버리지 않으시며, 끝까지 돌보신다는 중요한 교훈을 줍니다. 우리도 때때로 삶의 광야 속에 던져진 것 같은 상황에 처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그때에도 하나님은 우리의 곁에 계시며, 우리의 필요를 채우시고 새로운 길을 여십니다.

 

3. 하나님과 사람 사이의 화평 (창세기 21:22-34)

아브라함은 그랄 왕 아비멜렉과 언약을 맺습니다. 이는 아브라함이 그랄에서 머무는 동안, 하나님께서 그와 함께하셨다는 것을 아비멜렉이 인식하게 되었기 때문입니다. 아비멜렉은 아브라함이 어디로 가든지 하나님이 함께하신다는 것을 깨닫고, 아브라함과 평화의 언약을 맺기를 원했습니다.

 

하나님의 임재: 아비멜렉이 아브라함에게 "네가 무슨 일을 하든지 하나님이 너와 함께 계심을 내가 보았다"(창세기 21:22)고 말한 것은, 아브라함이 하나님의 사람임을 인정한 것입니다. 이는 하나님께서 그분의 백성과 늘 함께하신다는 증거입니다. 아브라함이 그랄 땅에서 하나님과 함께한 삶을 살았듯이, 오늘날 우리도 하나님과 동행하는 삶을 살면, 세상은 우리 안에 계신 하나님의 능력과 은혜를 보게 될 것입니다. 우리의 삶 속에서 하나님의 임재가 드러날 때, 우리는 이 세상과 화평을 이루며 하나님의 영광을 나타낼 수 있습니다.

 

화평의 언약: 아브라함과 아비멜렉의 언약은 그들이 서로 평화롭게 지내기를 원한 것을 나타냅니다. 이 언약은 우리가 하나님과 이웃과 화평하게 살아가야 할 필요성을 강조합니다. 예수님께서도 "화평케 하는 자는 복이 있나니 저희가 하나님의 아들이라 일컬음을 받을 것이라"(마태복음 5:9)고 말씀하셨습니다. 하나님과의 화평을 이룬 자는 이웃과도 화평을 이루고, 서로를 축복하는 관계를 맺어야 합니다.

 

결론적으로

창세기 21장은 하나님이 주신 약속의 성취와 인간의 연약함 속에서 하나님의 신실하심과 돌보심을 보여주는 본문입니다. 하나님은 아브라함과 사라에게 약속하신 대로 이삭을 주셨고, 그 약속은 인간의 불신과 실수에도 불구하고 이루어졌습니다. 우리는 이 사건을 통해 하나님의 신실하심을 믿고, 그분의 계획이 우리의 연약함 속에서도 이루어진다는 것을 확신할 수 있습니다.

 

또한, 하갈과 이스마엘의 이야기를 통해 우리는 하나님의 돌보심을 깨닫게 됩니다. 우리가 삶의 광야에 있을 때도 하나님은 우리를 외면하지 않으시며, 우리를 위한 길을 예비하십니다. 마지막으로, 아브라함과 아비멜렉의 언약을 통해 우리는 하나님과 사람 사이의 화평을 이루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배웁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도 하나님의 신실하심을 믿고, 그분의 약속을 기다리며, 우리 삶 속에서 하나님과의 동행을 경험하기를 바랍니다. 또한, 이웃과의 관계 속에서도 화평을 이루고, 하나님의 은혜가 우리를 통해 나타나기를 기도합니다. 하나님의 신실한 약속은 오늘도 우리를 향해 열려 있습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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