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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기도문/주일예배기도문

2026년 3월 주일 대표기도문 모음

by πάροικος 2026. 2.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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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주일 대표기도문 모음

 

3월 첫주 대표기도문

만유의 창조주요 역사의 주권자 되시는 하나님 아버지, 거룩하신 이름을 높여 찬송합니다. 계절을 명하시고 때를 따라 봄을 불러오시는 전능하신 주께서 사순절의 은혜로운 기간 가운데 3월 첫째 주일로 우리를 불러 모아 예배하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죄인을 품으시는 자비의 하나님, 길 잃은 양을 찾아오시는 선한 목자 되신 주님, 오늘도 십자가의 은혜로 우리를 주님의 전으로 인도하셔서 은혜의 보좌 앞에 서게 하시니 감사드립니다. 또한 삼일절을 기념하는 주일로 예배드리게 하시니, 이 민족의 역사와 아픔을 주님 앞에 올려드리며 겸손히 기도합니다.

 

긍휼이 풍성하신 하나님, 먼저 우리의 죄를 고백합니다. 사순절이라 말하면서도 마음은 분주했고, 십자가를 묵상한다 하면서도 여전히 자기 뜻과 욕심을 내려놓지 못했습니다. 사랑의 왕이신 주님을 따른다 하면서도, 사랑이 필요한 자리에서 침묵했고, 도움이 필요한 이웃 앞에서 핑계를 앞세웠습니다. 진리의 빛이신 성령께서 우리의 속을 비추사 숨은 교만과 무감각함을 드러내 주옵소서. 은혜의 하나님, 회개의 문을 열어 주시고, 보혈의 샘으로 우리를 씻어 주셔서, 사순절의 걸음마다 마음이 새로워지게 하옵소서. 상한 갈대를 꺾지 아니하시는 주님, 꺼져가는 심지를 끄지 아니하시는 주님, 연약한 우리를 붙들어 주셔서 경건이 습관이 아니라 생명이 되게 하옵소서.

 

고난의 길을 먼저 걸으신 구원의 주님, 우리로 십자가를 다시 바라보게 하옵소서. 조롱과 멸시를 받으시고 채찍에 찢기시며, 가시관을 쓰시고도 끝까지 사랑하신 어린양 되신 예수님을 사모하게 하옵소서. 우리 대신 죄가 되신 구속주 앞에서 우리의 자기 의가 무너지게 하시고, 오직 은혜로만 사는 인생임을 고백하게 하옵소서. 위로의 주님, 사순절 동안 우리의 눈을 열어 주셔서 십자가가 과거의 이야기가 아니라 오늘을 바꾸는 능력이 되게 하옵소서.

 

열방을 다스리시는 왕이신 하나님, 삼일절을 기념하며 나라와 민족을 위해 간구합니다. 기미년 독립 만세 운동의 외침과 그날의 눈물을 주님께서 기억하시는 줄 믿습니다. 두려움 속에서도 자유를 갈망하며 거리로 나아갔던 이들의 용기와 희생이 헛되지 않게 하옵소서. 정의의 하나님, 우리가 그 정신을 기념하는 데서 멈추지 않고 오늘의 삶에서 정직과 책임으로 이어가게 하옵소서. 화평의 주님, 갈등과 분열이 깊어지는 이 땅에 하늘의 평강을 부어 주시고, 교회가 미움의 언어가 아니라 눈물의 중보로 이 나라를 품게 하옵소서. 위정자들과 지도자들에게 지혜의 영을 더하셔서 하나님을 두려워하며 공의와 정의로 섬기게 하옵소서. 한반도의 분단 현실 가운데도 평화의 주님께서 길을 여시어 전쟁의 두려움이 물러가고 생명을 살리는 길이 열리게 하옵소서.

 

교회의 머리 되신 주님, 주님의 피로 세우신 교회를 붙들어 주옵소서. 사순절을 지나는 교회가 먼저 십자가 앞에 엎드리게 하시고, 세상의 방식과 타협하지 않게 하시며, 복음의 순전함으로 빛을 비추게 하옵소서. 성령의 불로 우리 예배를 새롭게 하시고, 성도 한 사람 한 사람이 가정과 직장에서 제자의 길을 걷게 하옵소서. 치료하시는 하나님, 병든 자에게 회복을 주시고, 낙심한 자에게 소망을 주시며, 경제적 어려움과 관계의 아픔 가운데 있는 가정들에도 필요한 은혜를 채워 주옵소서.

 

말씀의 주님, 오늘 말씀을 전하시는 목사님을 능력으로 붙드시어 십자가의 복음이 담대히 선포되게 하옵소서. 듣는 우리에게는 순종의 마음을 주셔서 말씀의 열매가 삶에서 맺히게 하옵소서. 우리의 예배와 남은 한 주를 주님의 손에 의탁하오며, 우리를 위하여 고난의 길을 걸으시고 십자가에서 구원을 이루신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3월 둘째주 대표기도문

 

만유의 창조주요 생명의 주관자 되시는 하나님 아버지, 거룩하신 이름을 찬양합니다. 계절을 주장하시고 봄의 기운으로 만물을 깨우시는 주님께서 3월 둘째 주일, 우리를 예배의 자리로 불러 모아 주시니 감사합니다. 오늘도 죄인을 품으시는 은혜의 하나님, 우리를 위해 십자가의 길을 걸으신 구속의 주님을 의지하여 담대히 주님 앞에 나아옵니다.

 

자비로우신 아버지 하나님, 먼저 우리의 죄를 고백합니다. 주님의 사랑을 받았으면서도 사랑을 흘려보내지 못했고, 말씀을 들었으면서도 순종으로 살지 못했습니다. 작은 일에 마음이 상해 원망이 앞섰고, 바쁘다는 이유로 기도를 미루며 영혼의 호흡을 놓친 날들도 있었습니다. 회개의 주님, 우리의 완악함을 불쌍히 여겨 주시고,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로 씻어 주옵소서. 굳은 마음을 부드럽게 하시고, 메마른 심령에 성령의 단비를 내려 주셔서 다시 주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섬기는 길로 돌아서게 하옵소서.

 

거룩하신 주님, 3월 둘째 주일을 맞아 우리의 삶을 새롭게 정돈하게 하옵소서. 봄이 오면 가지가 새순을 내듯, 우리의 믿음도 새로워지게 하시고, 오래된 습관과 죄의 묶임을 끊어 주옵소서. 무엇보다 우리의 시선이 세상의 소음에 흔들리지 않게 하시고, 하나님의 나라를 먼저 구하게 하옵소서. 주님의 통치가 우리의 가정과 일터와 마음의 깊은 곳까지 임하여, 욕심과 두려움이 물러가고 주님의 평강이 자리 잡게 하옵소서.

 

교회의 머리 되신 주님, 주님의 피로 세우신 교회를 붙들어 주옵소서. 우리 교회가 복음의 빛을 잃지 않게 하시고, 예배가 살아 있게 하시며, 기도와 말씀으로 든든히 서게 하옵소서. 서로를 판단하기보다 세워 주는 공동체 되게 하시고, 섬김이 형식이 아니라 사랑의 열매가 되게 하옵소서. 새가족과 다음 세대를 주님의 손에 올려드립니다. 어린이와 청소년, 청년들이 세상의 가치에 휩쓸리지 않게 하시고, 말씀 위에 믿음의 뿌리를 내리게 하옵소서. 교사들과 사역자들에게도 지혜와 인내를 주셔서, 한 영혼을 귀히 여기며 잘 양육하게 하옵소서.

 

치료하시는 하나님, 병중에 있는 성도들을 기억하여 주옵소서. 육체의 질병뿐 아니라 마음의 상처와 우울, 불안으로 신음하는 이들에게도 하늘의 위로를 부어 주옵소서. 무거운 짐을 진 자들에게 주님의 손을 내밀어 주시고, “내가 너를 붙든다” 하시는 약속으로 다시 일어설 힘을 주옵소서. 경제적 어려움과 직장의 불안, 사업의 막막함 속에 있는 가정들에도 필요한 길을 열어 주시며, 일용할 양식을 채우시는 하나님의 신실하심을 경험하게 하옵소서.

 

주님, 나라와 민족을 긍휼히 여겨 주옵소서. 분열과 갈등이 깊어지는 시대 속에서, 교회가 정죄가 아니라 중보의 자리로 서게 하시고, 이 땅에 공의와 정의가 강물처럼 흐르게 하옵소서. 지도자들에게 하나님을 경외하는 마음을 주셔서, 사사로운 이익이 아니라 국민을 살리는 결정을 하게 하옵소서. 한반도에 참 평화가 임하게 하시고, 전쟁의 위협이 사라지게 하옵소서.

 

말씀의 주님, 오늘 말씀을 전하시는 목사님을 성령으로 붙드시어 능력 있는 말씀을 선포하게 하옵소서. 듣는 우리에게는 순종의 마음을 주셔서, 예배당 문을 나서는 순간부터 말씀이 삶이 되게 하옵소서. 우리의 예배를 기쁘게 받아 주시고, 남은 한 주도 주님의 은혜로 살게 하실 줄 믿사오며, 우리를 구원하신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3월 셋째주 대표기도문

만유의 주재요 창조주 되시는 하나님 아버지, 계절을 명하시고 봄을 오게 하시는 주님의 이름을 찬양합니다. 겨울의 차가움이 물러가고 새싹이 돋는 3월 셋째 주일에 우리를 예배의 자리로 불러 주시니 감사합니다. 해와 달과 때를 주관하시는 통치자 되신 주님, 우리의 삶도 우연이 아니라 주님의 섭리 가운데 있음을 믿고 오늘도 은혜의 보좌 앞에 나아옵니다.

 

긍휼이 풍성하신 하나님, 먼저 우리의 죄를 고백합니다. 주님의 다스리심을 믿는다 하면서도 눈앞의 형편에 마음이 흔들렸고, 기도보다 염려가 앞섰으며, 말씀보다 사람의 말에 더 민감했던 저희를 용서하여 주옵소서. 사랑의 주님을 따른다 하면서도 섬김의 자리에서 게을렀고, 공동체의 아픔 앞에서 함께 울지 못했던 우리의 무관심도 주님 앞에 내려놓습니다. 회개의 주님,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로 우리를 씻어 주시고, 성령으로 새 마음을 부어 주셔서 다시 주님께로 돌이키는 은혜를 허락하여 주옵소서.

 

통치하시는 하나님, 3월의 계절을 통해 우리에게도 새롭게 하시는 역사를 베풀어 주옵소서. 봄이 오면 땅이 깨어나듯, 우리의 믿음도 깨어나게 하시고, 굳어진 마음이 풀어지게 하시며, 닫힌 입술이 기도로 열리게 하옵소서. 주님, 우리의 가정과 일터와 교회 위에 하나님의 나라가 임하게 하시고, 우리의 계획과 감정까지도 주님의 통치 아래 순복하게 하옵소서. 불안과 두려움이 밀려올 때마다 “주님이 왕이십니다”라는 고백으로 중심을 붙들게 하시고, 주님의 뜻을 먼저 구하는 성도 되게 하옵소서.

 

주님, 특별히 춘계 대심방 가운데 은혜를 더하여 주옵소서. 심방이 단지 방문과 일정이 아니라, 선한 목자 되신 주님께서 가정마다 찾아가 위로하시고 바로 세우시는 거룩한 시간이 되게 하옵소서. 심방을 받는 가정마다 주님의 평강이 임하게 하시고, 숨은 눈물과 말 못 할 상처가 주님 앞에 올려지게 하시며, 기도하는 순간마다 하늘의 문이 열려 회복의 은혜가 흐르게 하옵소서. 병든 가정에는 치유를, 깨어진 관계에는 화해를, 경제의 막막함 속에는 공급의 길을, 믿음이 식은 마음에는 다시 사랑의 불을 붙여 주옵소서. 심방을 감당하시는 담임목사님과 교역자들에게 영육의 강건함을 주시고, 가정의 형편을 분별하는 지혜와 눈물로 품는 사랑을 더하여 주옵소서. 이동과 모든 일정 가운데 안전을 지켜 주시고, 심방의 말씀이 사람의 말이 아니라 하나님의 음성으로 들리게 하옵소서.

 

교회의 머리 되신 주님, 우리 교회와 각 기관을 위해 기도드립니다. 남선교회와 여전도회, 청년부와 학생부, 교회학교와 구역과 각 봉사부서 위에 성령의 새 바람을 불어넣어 주옵소서. 기관마다 사랑이 식지 않게 하시고, 충성의 손길이 지치지 않게 하시며, 서로를 세워 주는 연합이 회복되게 하옵소서. 형식적인 모임이 아니라 기도와 말씀으로 불붙는 부흥을 허락하시고, 새가족과 다음 세대가 믿음 안에 잘 뿌리내리도록 도와 주옵소서. 특별히 각 기관의 리더들에게 겸손과 지혜를 주시고, 자기 뜻이 아니라 주님의 뜻을 이루는 섬김으로 공동체를 인도하게 하옵소서.

 

주님, 성도의 성장을 위해 기도드립니다. 말씀을 가까이하게 하시고, 기도의 자리로 부르셔서 영적 근력이 세워지게 하옵소서. 우리의 성품이 주님 닮아 변화되게 하시고, 가정에서 먼저 신앙의 열매가 맺히게 하옵소서. 직장과 일터에서도 정직과 성실로 하나님께 영광 돌리게 하시고, 어디서든 그리스도의 향기를 나타내게 하옵소서.

 

사랑의 하나님, 담임목사님을 중심으로 교회가 한 마음 되게 하옵소서. 담임목사님을 성령의 능력으로 붙드시어, 말씀을 준비하실 때 하늘의 지혜와 권능을 더하시고, 목양의 길이 지치지 않도록 새 힘을 주옵소서. 목사님의 가정도 주님께서 지켜 주시고, 마음과 몸의 건강을 보호하셔서 맡겨진 사명을 기쁨으로 감당하게 하옵소서. 성도들에게는 담임목사님을 위해 기도하는 마음을 더하시고, 순종과 협력으로 교회를 함께 세워 가게 하옵소서.

 

오늘 예배 가운데 선포되는 말씀 위에 성령의 기름 부으심을 더하여 주시고, 듣는 우리 모두가 순종으로 응답하게 하옵소서. 예배의 시종을 주님께 의탁드리며, 우리를 구원하신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3월 넷째주 대표기도문

만유의 주재요 계절을 주관하시는 창조주 하나님 아버지, 거룩하신 이름을 찬양합니다. 겨울의 차가움이 물러가고 봄기운이 무르익는 3월 넷째 주일에 우리를 주님의 전으로 불러 모아 예배하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해와 달과 만물을 다스리시는 통치자 되신 주님, 우리의 삶과 교회와 이 나라의 걸음도 주님의 손 안에 있음을 믿으며 은혜의 보좌 앞에 엎드립니다.

 

긍휼이 풍성하신 하나님, 먼저 우리의 죄를 고백합니다. 주님의 통치를 믿는다 하면서도 상황과 감정에 끌려 살았고, 기도보다 염려를 앞세웠으며, 말씀보다 세상의 소리에 더 민감했던 저희를 용서하여 주옵소서. 사랑을 받았으면서도 사랑을 흘려보내지 못했고, 섬김의 자리에서 뒤로 물러섰던 우리의 게으름과 무관심도 주님 앞에 내려놓습니다. 회개의 주님,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로 우리를 씻어 주시고, 성령의 불로 마음을 새롭게 하셔서 다시 주님께로 돌이키게 하옵소서.

 

통치하시는 하나님, 3월의 계절처럼 우리 영혼에도 새순이 돋게 하옵소서. 메마른 마음에 말씀의 단비를 내려 주시고, 식어 있던 사랑에 다시 온기를 더하여 주옵소서. 가정과 일터와 교회 위에 하나님의 나라가 임하게 하시고, 우리의 생각과 선택이 주님의 뜻에 순복하게 하옵소서. 불안과 두려움이 몰려올 때마다 “주님이 왕이십니다”라는 고백으로 흔들리지 않게 하시고, 오늘의 작은 순종을 통해 주님의 선하신 계획을 이루어 가게 하옵소서.

 

주님, 교회를 위해 기도드립니다. 주님의 피로 세우신 교회가 이 시대 가운데 빛과 소금의 사명을 감당하게 하시고, 세상의 방식과 타협하지 않게 하옵소서. 예배가 살아나게 하시고, 기도가 회복되게 하시며, 말씀 앞에서 공동체가 한마음으로 순종하게 하옵소서. 각 기관과 부서 위에도 성령의 새 바람을 불어넣어 주셔서, 남선교회와 여전도회, 청년과 학생, 교회학교와 구역과 봉사부서마다 사랑과 충성이 식지 않게 하시고, 형식이 아니라 생명 있는 섬김으로 부흥하게 하옵소서. 새가족들이 잘 정착하게 하시고, 다음 세대가 믿음의 뿌리를 깊이 내리게 하옵소서.

 

특별히 춘계 대심방의 남은 일정과 열매를 주님께 올려드립니다. 심방이 단지 방문이 아니라 선한 목자 되신 주님께서 가정마다 찾아오시는 은혜의 시간이 되게 하시고, 심방을 받는 가정마다 주님의 평강이 임하게 하옵소서. 병든 곳에는 치유를, 깨어진 관계에는 화해를, 낙심한 마음에는 소망을, 경제의 막막함 속에는 공급의 문을 열어 주옵소서. 심방 가운데 드려지는 말씀과 기도가 각 가정의 필요를 정확히 만지게 하시고, “주께서 우리와 함께하신다”는 확신이 가정마다 새겨지게 하옵소서. 심방을 감당하시는 담임목사님과 교역자들에게 영육의 강건함과 분별의 지혜를 주시고, 이동과 모든 일정 가운데 안전을 지켜 주옵소서.

 

주님, 환난 중에 있는 성도들을 돌보아 주옵소서. 질병으로 고통받는 이들에게 치료의 손을 베풀어 주시고, 긴 병상과 간병으로 지친 가족들에게도 위로와 힘을 주옵소서. 직장과 사업의 어려움, 학업과 진로의 불안, 가정의 갈등과 관계의 상처로 신음하는 이들의 부르짖음을 들으시고, 주님의 때에 길을 열어 주옵소서. 우리에게 일용할 양식을 주시는 하나님, 필요한 것을 채우시되 마음이 돈과 염려에 매이지 않게 하시고, 먼저 하나님의 나라와 의를 구하는 믿음을 더하여 주옵소서.

 

나라와 민족을 위해 기도드립니다. 분열과 혐오가 커지는 시대 속에서 우리에게 절제와 지혜를 주시고, 교회가 정죄가 아니라 중보의 자리로 서게 하옵소서. 위정자들과 지도자들에게 하나님을 경외하는 마음을 주셔서, 공의와 정의로 나라를 섬기게 하시고, 약한 이웃의 눈물이 마르도록 정책과 결단이 생명을 살리게 하옵소서. 한반도에 참 평화를 허락하셔서 전쟁의 위협이 물러가고, 상처가 치유되며, 화해의 길이 열리게 하옵소서.

 

사랑의 주님, 오늘 말씀을 전하시는 담임목사님을 성령으로 붙드셔서 하늘의 말씀이 능력 있게 선포되게 하옵소서. 듣는 우리에게는 옥토 같은 마음을 주셔서, 감동으로 끝나지 않고 순종으로 열매 맺게 하옵소서. 우리의 예배와 남은 한 주의 삶을 주님께 의탁드리오며, 우리를 구원하신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3월 다섯째 주 대표기도문

만유의 창조주요 계절의 주관자 되시는 하나님 아버지, 거룩하신 이름을 찬양합니다. 3월 다섯째 주, 한 달의 마지막 주일로 우리를 주님의 전으로 불러 모아 예배하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겨울의 끝자락을 지나 봄의 기운이 완연해지고, 거리마다 꽃망울이 차오르며 곧 벚꽃이 피어날 것을 기다리는 이 계절처럼, 우리의 심령에도 성령의 새 바람을 불어넣어 주셔서 믿음의 생기가 회복되게 하옵소서. 때와 기한을 정하시고 만사를 섭리하시는 통치자 되신 주님, 3월의 걸음을 지키시고 여기까지 인도하신 은혜를 감사함으로 올려드립니다.

 

긍휼이 풍성하신 주님, 먼저 우리의 죄를 고백합니다. 주님의 은혜로 살면서도 감사보다 불평이 앞섰고, 기도보다 염려가 앞섰으며, 사랑을 말하면서도 사랑의 수고를 아끼고 섬김을 미뤘던 우리의 연약함을 용서하여 주옵소서. 봄 햇살 아래 얼음이 녹듯, 성령의 불로 우리의 굳은 마음을 녹여 주시고, 십자가의 보혈로 우리의 허물과 죄를 깨끗이 씻어 주옵소서. 주님, 3월의 마지막 주일을 회개의 자리로 삼게 하시고, 지나온 한 달의 말과 행동을 돌아보며 다시 주님 앞에 정직하게 서게 하옵소서.

 

통치하시는 하나님, 봄의 기운이 자연을 깨우듯이 우리 교회와 성도들의 영혼을 깨워 주옵소서. 신앙이 습관으로 굳어지지 않게 하시고, 예배가 형식으로 흐르지 않게 하시며, 말씀과 기도 앞에서 마음이 살아나게 하옵소서. 벚꽃이 때가 되면 한꺼번에 피어 거리의 풍경을 바꾸듯, 주님께서 우리 공동체 안에 믿음의 꽃을 피워 주셔서 사랑과 기쁨과 화평의 열매가 드러나게 하옵소서. 우리의 가정과 일터에도 하나님의 나라가 임하게 하시고, 작은 선택과 말 한마디에도 주님의 통치를 인정하는 성도 되게 하옵소서.

 

춘계 대심방의 은혜를 감사합니다. 이미 심방을 받은 가정마다 주님께서 주신 위로와 도전이 헛되지 않게 하시고, 아직 남은 심방 일정 가운데도 동일한 은혜를 더하여 주옵소서. 심방이 단지 방문이 아니라, 선한 목자 되신 주님께서 각 가정의 문을 두드리시고 마음을 만지시는 시간이 되게 하옵소서. 병든 가정에는 치유를, 낙심한 마음에는 소망을, 갈등이 있는 관계에는 화해를, 경제적 어려움 가운데에는 공급의 길을 열어 주옵소서. 심방 가운데 드려지는 말씀과 기도를 통해 가정예배가 회복되게 하시고, 부모와 자녀가 함께 하나님 앞에 무릎 꿇는 믿음의 가정들이 세워지게 하옵소서. 심방을 감당하시는 담임목사님과 교역자들에게 영육의 강건함과 분별의 지혜를 주시고, 이동과 일정 가운데 안전을 지켜 주옵소서.

 

교회의 머리 되신 주님, 우리 교회의 각 기관과 부서에도 부흥의 은혜를 더하여 주옵소서. 남선교회와 여전도회, 청년부와 학생부, 교회학교와 구역과 각 봉사부서가 다시 기도의 자리로 모이게 하시고, 서로를 살리는 사랑으로 연합하게 하옵소서. 봉사가 의무가 아니라 기쁨이 되게 하시며, 보이지 않는 수고도 주님께서 기억하셔서 지치지 않게 하옵소서. 새가족들이 믿음 안에 잘 정착하게 하시고, 다음 세대가 세상의 가치에 휩쓸리지 않게 하시며, 말씀 위에 굳게 서는 세대로 자라나게 하옵소서.

 

다음 달에 준비하는 전도 축제를 주님의 손에 올려드립니다. 전도의 하나님, 잃어버린 영혼을 찾으시는 주님의 마음이 우리 교회 안에 뜨겁게 임하게 하옵소서. 우리에게 먼저 영혼을 향한 긍휼과 눈물을 주시고, “가서 전하라” 하시는 주님의 명령 앞에 순종하는 담대함을 주옵소서. 전도 축제를 단지 행사로 치르지 않게 하시고, 지역과 이웃을 향한 사랑의 선포가 되게 하시며, 초청받는 영혼들이 부담이 아니라 따뜻함을 느끼게 하옵소서. 준비하는 모든 과정에 성령께서 기름 부어 주시고, 기도로 시작하여 기도로 마치게 하시며, 전도의 문을 활짝 열어 주옵소서. 전도 대상자들의 마음을 미리 만져 주셔서 말씀을 들을 때 굳은 마음이 풀리고, 구원의 은혜를 기쁨으로 받게 하옵소서. 또한 우리 성도들의 삶이 복음의 편지가 되게 하시고, 말뿐 아니라 삶으로 예수님을 소개하는 증인이 되게 하옵소서.

 

성도들의 삶도 붙들어 주옵소서. 건강을 지켜 주시고, 아픈 이들에게는 회복을, 지친 이들에게는 쉼을 허락하여 주옵소서. 직장과 사업, 학업과 진로의 문제로 염려하는 이들에게 길을 열어 주시고, 정직과 성실로 주님께 영광 돌리게 하옵소서. 자녀들을 보호해 주시고, 부모들에게는 믿음의 본을 보이는 지혜를 주시며, 가정마다 하나님의 평강이 머물게 하옵소서.

 

말씀의 주님, 오늘도 단에서 선포되는 말씀 가운데 성령의 권능을 더하여 주시고, 담임목사님을 강건케 하셔서 하늘의 말씀을 담대히 전하게 하옵소서. 듣는 우리에게는 옥토 같은 마음을 주셔서, 말씀을 들은 대로 순종하며 열매 맺게 하옵소서. 3월의 마지막 주일을 통해 우리를 새롭게 하시고, 다가오는 4월의 걸음도 주님의 은혜로 시작하게 하실 줄 믿사오며, 우리를 구원하신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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