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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기도문/주일예배기도문

2026년 6월 첫째 주 주일 대표기도문

by πάροικος 2026. 5.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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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일 낮 예배  대표기도문

사랑과 은혜가 풍성하신 하나님 아버지,
거룩한 주일 아침 저희를 주님의 전으로 불러 주시고, 한마음으로 예배하게 하시니 감사드립니다. 6월의 첫 주일을 허락하시고, 지나온 날들을 은혜로 지키시며 새로운 한 달을 믿음으로 시작하게 하시니 모든 영광과 찬송을 주님께 올려드립니다.

주님, 지난 시간들을 돌아보면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였습니다. 우리의 힘과 지혜로 산 것 같지만, 실상은 주님의 붙드심과 인도하심이 없었다면 하루도 설 수 없는 연약한 인생임을 고백합니다. 때를 따라 햇빛과 비를 주시고, 우리의 가정과 일터와 교회를 지켜 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그러나 주님, 저희는 받은 은혜에 합당하게 살지 못했습니다. 입술로는 주님을 사랑한다 하면서도 마음은 세상의 염려와 욕심에 빼앗길 때가 많았습니다. 기도보다 불평이 앞섰고, 감사보다 원망이 많았으며, 말씀보다 내 생각을 의지하며 살았습니다. 이 시간 저희의 죄와 허물을 주님 앞에 내려놓사오니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로 깨끗하게 씻어 주옵소서. 우리의 마음을 새롭게 하시고, 다시 주님만 바라보는 믿음을 회복시켜 주옵소서.

하나님 아버지, 6월을 시작하며 이 나라와 민족을 위해 기도합니다. 현충일을 지나며 나라를 위해 희생한 이들의 수고를 기억하게 하시고, 오늘 우리가 누리는 자유와 평화가 결코 당연한 것이 아님을 깨닫게 하옵소서. 이 땅에 전쟁의 위협이 사라지게 하시고, 남과 북이 복음 안에서 화해와 평화의 길로 나아가게 하옵소서. 위정자들에게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마음과 백성을 사랑하는 지혜를 주시며, 정의와 공의가 강물처럼 흐르는 나라가 되게 하옵소서.

주님, 우리 교회를 붙들어 주옵소서. 예배가 살아 있고, 말씀이 능력으로 역사하며, 기도가 끊이지 않는 교회 되게 하옵소서. 성도들이 서로 사랑하고 돌아보며, 연약한 자를 세우고 상처 입은 자를 품는 따뜻한 공동체가 되게 하옵소서. 각 기관과 부서, 교회학교와 청년부, 찬양대와 봉사자들 위에 성령의 충만함을 더하여 주시고, 맡겨진 자리에서 기쁨으로 충성하게 하옵소서.

특별히 다음 세대를 위해 기도합니다. 자라나는 자녀들이 세상의 가치관에 흔들리지 않고 하나님의 말씀 위에 굳게 서게 하옵소서. 학교와 가정과 교회 안에서 믿음의 뿌리를 깊이 내리게 하시고, 하나님을 사랑하며 이웃을 섬기는 거룩한 세대로 자라게 하옵소서. 교사들에게 지혜와 사랑을 주시고, 부모들에게 믿음의 본을 보일 수 있는 은혜를 허락하여 주옵소서.

아버지 하나님, 삶의 무거운 짐을 지고 예배의 자리에 나온 성도들을 기억하여 주옵소서. 질병으로 고통받는 성도들에게 치유의 손길을 베풀어 주시고, 경제적 어려움 가운데 있는 가정에는 필요한 것을 채워 주옵소서. 마음이 낙심한 자에게는 위로를, 길을 잃은 자에게는 인도하심을, 눈물로 기도하는 자에게는 응답의 은혜를 허락하여 주옵소서.

오늘 말씀을 전하시는 목사님을 성령의 능력으로 붙들어 주옵소서. 선포되는 말씀이 우리의 심령을 깨우고, 믿음을 새롭게 하며, 삶의 방향을 바르게 세우는 생명의 말씀이 되게 하옵소서. 듣는 저희 모두가 아멘으로 화답하게 하시고, 말씀을 듣고 잊어버리는 자가 아니라 삶으로 순종하는 성도들이 되게 하옵소서.

이 예배의 처음과 끝을 주님께서 주장하여 주시고, 찬양과 기도와 헌신을 기쁘게 받아 주옵소서. 6월 한 달도 주님과 동행하게 하시며, 우리의 삶이 어디에 있든지 그 자리에서 그리스도의 향기를 나타내게 하옵소서.

우리의 구주 되시는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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