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둘째 주 수요 예배 대표 기도문

수요 대표 기도문

2022년 3월 9일 대선일 수요일 예배

3월 9일은 제20대 대한민국 대통령 투표일입니다. 한 마음 되도록, 대한민국을 위해, 교회를 위해 기도합니다.

너무나 선하시고 존귀하신 하나님 아버지, 고아와 같은 저희를 사랑하사 하나님의 넓으신 품으로 인도하여 주신 것을 감사드립니다. 집을 떠난 탕자와 같던 저희를 사랑하사 아버지의 사랑으로 다시 품어 주시니 감사합니다. 2022년 3월 둘째 주 수요일 예배를 하나님께 드립니다.

 

하나님의 마음을 아프게하시고, 하나님을 온전히 따르지 못한 지난 시간을 용서하여 주옵소서. 거룩하게 살기를 입술로 고백하면서도 삶을 그렇지 못했음을 고백합니다.

 

역사의 주관자이신 하나님, 오늘 대통령을 뽑는 투표를 잘 마치게 하심을 감사드립니다. 오늘 모두들 자신들이 지지하는 후보에게 투표를 했을 것입니다. 다 같이 자신이 지지하는 후보가 당선되기를 원하는 마음으로 투표를 했습니다. 이제는 모든 투표가 종결이 되었고, 개표가 시작되었습니다. 누가 대통령이 될는지 아무도 모릅니다. 오직 하나님만이 아실 겁니다.

 

이제 우리는 누가 대통려이 되는 반목과 비판정신을 버리고 한 마음이 되어 나라를 위해 힘써 일하는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성실하게 살아가게 하옵소서. 대통령을 위하여 기도하되 하나님의 뜻에 합당한 대통령, 정의와 공의를 행하는 대통령, 국민을 위하여 기꺼이 수고하고 애쓰는 대통령이 되기를 기도하게 하옵소서.

 

얼었던 땅이 풀리고 봄이 시작되었습니다. 만물 소생하는 봄을 맞이하면서 우리 또한 새롭게 변화되어 생명의 능력을 드러내는 참된 그리스도인이 되게 하옵소서. 거짓을 버리고, 진리를 사랑하며, 불의를 멀리하고 빛의 거하는 자들이 되기를 원합니다. 모든 성도들의 삶의 주의 은혜로 소생하게 하시고, 두려움과 걱정이 사라지고 하나님을 신뢰하는 믿음으로 충만하게 하옵소서.

 

성도들의 모든 가정에 만사형통의 은혜가 임하게 하옵소서. 그동안 짓눌리고 답답했던 문제들이 시원하게 해결되게 하옵소서. 막혔던 축복의 문이 이번 기회를 통해 열리게 되기를 원합니다. 무엇보다 모든 가정이 믿음의 가정되어서 하나님을 높이며 찬양하게 하시고, 하나님의 거룩한 뜻을 이루어가는 거룩한 용사들이 되게 하옵소서.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온 세계가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한 사람의 잘못된 지도자가 러시아를 지옥으로 끌고 가고 있으며, 우크라이나의 수많은 사람들이 목숨을 잃고, 가족을 잃고 슬픔과 고통의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사랑의 주님, 우크라이나에 평화를 주옵소서. 속히 전쟁을 멈추고 파괴와 고통의 땅이 회복되게 하옵소서.

 

사순절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주님의 가셨던 고난의 길을 우리도 걷게 하시고, 주님의 심장을 가지고 세상을 위해 하는 시간이 되게 하옵소서. 설교하시는 목사님을 붙들어 주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