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일 예배 대표 기도문 10월 셋째 주

주일 예배 대표 기도문 10월 셋째 주

오늘 하루도 숨을 쉴 수 있는 건강을 주시고, 걸어서 주님께 나올 수 있는 은혜 주심을 감사합니다. 아름다운 계절의 한 중앙에서 주님을 예배합니다. 만물이 아름다운 옷으로 갈아입고 풍성한 하루를 살아가고 있습니다. 계절의 계절 하나님을 찬양하며 높여 드립니다.

 

날씨가 많이 차가워졌습니다. 이제 가을도 점점 겨울을 향해 나아갑니다. 도톰해진 우리의 옷도 겨울이 가까왔음을 깨닫게 합니다. 짧은 일조량으로 인해 낮은 짧아지고 밤은 길어 졌습니다.  이제 서서히 겨울을 준비하여 삶을 재정비해야 할 때가 되었습니다. 그동안 우리는 선선한 바람과 아름다운 풍경을 보며 하나님께 감사했습니다. 얼마 남지 않은 가을의 풍경을 보면서 이 땅에 살아감이 얼마나 큰 축복이고 행복인지를 깨닫습니다. 주여 감사하고 또 감사드립니다.

 

지금 시골은 벌써 추수가 시작되었습니다. 그동안 수고하고 애쓴 수고의 값을 얻는 날입니다. 자연의 법칙을 통해서 하나님의 때가 얼마남지 않았음을 느낍니다. 사랑의 주님, 저희로 하여금 세월을 아끼는 지혜를 주시옵소서. 하나님의 때를 무의미 하게 흘려보내지 않게 하옵소서. 아끼고 절약하여 가장 가치 있는 일들에 투자하게 하시고, 가장 소중한 것들을 바라보는 인생이 되게 하옵소서.

 

수능일이 한달여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11월 17일 목요일은 2023년도 수능일입니다. 얼마 남지 않은 시간 최선을 다하여 공부하고 있을 고3 생 및 재수생들에게 영육 간에 강건함을 더하사 잘 이겨낼 수 있게 하옵소서. 세상의 모든 지식과 지혜는 하나님의 것입니다. 성령의 능력을 더하사 잘 읽고 독해하게 하시고, 공부한 것들을 잘 암기하여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은혜를 더하여 주옵소서. 위하여 기도하는 부모님들의 마음을 헤아려 주시고, 기도할 때 응답하여 주옵소서.

 

 

 

좋으신 하나님 아버지, 이번 주와 다음 주에 걸쳐 2주 동안 사랑 나눔 행사를 진행합니다. 불우한 이웃들에게 교회가 준비한 선물을 나누고 그들을 돕는 시간들을 갖기를 원합니다. 많은 물질을 투자하고, 함께 기도하며 이웃을 섬기려 합니다. 그들이 좋은 마음으로 받기를 원합니다. 혹여나 그렇지 못해도 우리가 실망하지 않고 나눔에 의미를 두기를 원합니다.

 

교회 주변에 연로한 분들이 많습니다. 우리가 그들을 위해 함께 물질을 나누고 봉사를 통해 섬기는 시간이 되기를 원합니다. 각박한 시대 속에서 하나님의 사랑을 함께 나눌 수 있어 감사합니다. 행사를 담당하는 목사님과 봉사로 섬기는 섬김이들을 붙들어 주시고, 크신 복을 더하여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