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일 대표기도문
- 2023년 11월 26일 주일
- 11월 마지막 주일 대표기도문입니다. 2023년도 다 지나고 이제 마지막 한 달을 남겨둡니다. 지나왔던 시간들을 감사하고, 또 새롭게 시작하는 한 달도 하나님께서 지켜 주시기를 기도합니다. 11월의 마지막 주는 대부분 교회에서 기관총회를 하게 됩니다. 하나님의 선하신 일꾼들이 선출되기를 바랍니다.
참 소망의 주님, 지난 주일 추수 감사 주일을 보내며 한 해 동안 지나왔던 시간들을 돌아보며 감사의 시간을 갖게 하신 것을 감사합니다. 하나님의 선하심과 능력과 사랑을 마음껏 찬양하길 원합니다. 오늘도 우리의 심령 속에 임재하시사 영안을 열어 하나님의 높으심과 위대하심과 능력을 보게 하소서.
모든 것이 하나님의 것이요, 만물은 주님의 것입니다. 우리가 가진 것, 소유한 모든 것이 하나님의 것입니다. 하지만 우리는 종종 그것이 나의 것인 양 살아올 때가 많았습니다. 우리는 빈손으로 와서 빈손으로 갑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살아가는 동안 많은 것을 채워 주셨습니다. 하지만 감사하지 못하고 은혜로 알지 못한 저희들이었습니다. 자비의 주님, 저희의 부족함을 하나님께 자백하오니 용서하여 주옵소서.
한 해가 저물어가는 시기에 하나님 우리의 모든 것들을 내려 놓습니다. 욕심과 욕망에 사로 잡혀 살아갔던 것들도 모두 내려놓고,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일들을 행하는 충직한 믿음의 사람들이 되기를 원합니다. 흐르는 시간을 묵상하며, 모든 것에 때가 있음을 알고 하나님께서 주신 기회를 잘 활용하게 하옵소서. 헛된 욕망에 사로잡혀 하나님이 주시는 기회를 흘려보내는 어리석은 자가 되지 않게 하소서.
각 기관 총회를 위해 기도합니다. 오늘 각 기관마다 새 일꾼을 선출하는 총회 주간입니다. 한 해동안 최선을 다해 섬겨온 일꾼들에게 하나님의 풍성한 은혜가 넘치게 하옵소서. 또한 새로 선출된 일꾼들에게도 믿음과 지혜를 더하여 주시사 맡겨진 사명을 잘 감당하게 하소서.
일꾼이 부족합니다. 교회를 세우고 하나님의 나라를 건설해야 하지만, 헌신하는 이들이 많지 않습니다. 하지만 우리가 주의 교회를 세워 나갈 때 주시는 복이 얼마나 큰지를 늘 기억하게 하옵소서. 그들의 수고에 복을 주시고, 그들의 열정과 헌신을 귀히 여기시는 하나님을 찬양드리기 원합니다.
말씀을 전하시는 목사님을 붙들어 주소서. 복된 말씀의 우리의 마음과 생각에 가득 차게 하시고, 우리의 삶을 주관하는 말씀되게 하소서. 찬양의 향기를 올려 드리는 성가대를 붙드시고, 오직 주님께만 영광 돌리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귀하신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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